[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유승민 기자]
1997년부터 매년 개최되어온 국내 유일의 결정성장대회인 '한국 결정 콘테스트'가 올해도 여김 없이 개최되었다. 이번 해로 제21회를 맞이하게 된 한국 결정 콘테스트는 소수의 학생을 위한 경시대회가 아닌 모든 재학생들에게 참여의 기회를 주고, 14회 대회부터 일반부를 신설하여 대학생 및 대학원생, 일반인들도 참여가 가능하여 누구나 결정을 성장시켜 볼 수 있는 대회이다.
최소 1인, 최대 3인 1팀으로 팀을 짠 후 참여가 가능하다. 배부된 시약으로 결정(crystal)을 성장하여 출품한 후, 심사 기준에 따라 부산대학교 나노과학기술대학의 전문 교수로 구성된 평가 위원이 평가자가 되어 심사를 거친 뒤 시상을 하게 된다. 결정 육성 부문 평가 기준은 아래와 같다.
1. 결정의 양질성 (면 발달 상태, 기포 등의 결함 상태, 소광 상태 등)
2. 육성된 결정의 질량 (결정 평가는 결정질이 우선시 됨.)
3. 보고서
지난 3월 25일 광주과학기술원, 4월 1일 서울대학교, 4월 8일 부산대학교에서 설명회가
개최되었다. 역대 수상작 전시 및 전년도 출품작 전시 및 시상과 함께 결정성장의 원리 및 결정성장 방법에 대해서 강의를 하였다. 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한 참가자들에게는 결정성장 요약집과 시약을 택배로 배부하였다.
약 10개월간 팀별 결정 성장을 시킨 후, 2018년 1월 1일~15일에 성장시킨 결정 및 표면 사진을 직접 또는 택배로 출품을 하면 된다. 결정성장시 온도 유지와 종자 결정의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주의사항과 결정성장 방법을 참고하여 무사히 결정성장을 마치기를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4기 유승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