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6일부터 4월 1일까지 Humanities Research Symposium for Youth, 약칭 HRSY (이하 HRSY)가 싱가포르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HRSY에는 한국의 북일고등학고, 싱가포르의 Hwachong Institution, 홍콩의 Diocesan Girls’ School, 호주의 Citipointe Christian College Brisbane, 총 4개의 학교들이 참가하였는데 그 중에서 싱가포르의 Hwachong Instituion이 올해 HRSY를 주관하였다.
이번 HRSY의 주제는 “Memories & Resonance”, 한국말로 번역하면 “기억과 공명”이다. 이 주제에 대해 학생들은 “전염병에 대한 홍콩 정부의 대책”, “하시마섬의 역사와 미래”, “올림픽의 이면” 등 다양한 소재를 가지고 발표하였다. 발표 후에는 발표 내용에 대한 Q&A를 진행하였는데 각 학교를 대표하는 학생들인 만큼 날카로운 질문과 논리적인 답변들을 들을 수 있었다.
발표 외에는 싱가포르 시내를 둘러보고 여러 미션들을 수행하며 다른 학교 학생들과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호주, 싱가포르, 홍콩, 한국의 서로 다른 문화들을 공유하고, 각 문화의 차이점에 대해 토론하며 타국의 문화를 배우고 우리 문화를 알리는 기회가 되었다.
싱가포르는 다양한 문화가 조화를 이루고 있었는데, 중국, 말레이시아, 인도 등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고 있는 싱가포르의 거리를 걸으며 문화 다양성의 가치와 공존의 중요성에 대해 배우고 여러 문화를 한 번에 접하는 신선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본인은 북일고등학교 대표로 HRSY에 참가하였는데 다양한 나라들의 입장들에 토론하고 소중한 인연들을 많이 만들 수 있었던 값진 경험이었다. 현재 북일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구지은(18)학생은 “세계적인 이슈에 대해 여러 나라 학생들의 입장을 들으며 스스로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HRSY를 회상하였다.
[이미지 촬영=북일고등학교 HRSY 지도 교사 Lucy Bloor]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이미지 촬영=북일고등학교 HRSY 지도 교사 Lucy Blo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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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강인주 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강인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