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인터넷 쇼핑 또는 가족 간의 물건을 지역을 넘어서 전달하면서 택배를 이용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럼 당신이 집 밖에서 활동하고 있을 때에 택배가 집에 도착한 적이 있는지 한번 생각해 보자.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최민영기자]
고객들의 택배를 전달하는 택배기사들은 고객이 집에 있지 않을 때, 고객이 집에 올 때까지 기다리기도 하지만 종종 대문 옆의 구석에 박아놓거나 소방전 또는 문 앞에 두고 가곤 한다. 이럴 경우 고객이 집에 돌아와 물건을 가져가기 전에 다른 사람이 악의를 품고 물건을 가져가는 경우가 있으며 다른 사람이 가져간다고 하여도 고객은 알 턱이 없다. 이렇게 자신의 물건을 도난당하는 사례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 현재까지, 몇몇 지역에서 무인택배함을 설치하여 위와 같은 사례가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상용화되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는 규모로 발전되지는 못하였다. 전국에 약 1만여 개의 점포를 보유한 CU는 지난해 말 소셜커머스 업체인 티몬과 택배 픽업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포를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지속적으로 전국으로 확대하고 있다. 또한 11번가, 인터파크 등이 택배 픽업 서비스를 CU와 같이 상용화시키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택배 픽업 서비스는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여 점포에 방문하는 고객들로 하여금 점포의 상품과 또 한 번 접하여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으며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택배기사가 물건을 집 밖에 두었다는 연락을 받고 물건의 도난에 대한 걱정과 불안 대신, 편리하고 안전하게 택배를 수령받을 수 있어 택배 픽업 서비스를 제공하고 제공받는 양측 모두에게 이점을 갖는 서비스라고 기대된다.
여러분들도 한번 택배 픽업 서비스를 통해 물품을 안전하게 받아보는 게 어떻겠는가?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IT과학부=4기 최민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