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은 팬덤 문화의 열풍으로 뜨겁다. 10대 소녀 측으로 국한되었던 문화는 20,30대 까 지 참여하게 되어 남녀 가리지 않고 모두가 즐기는 중이다. 다양한 가수들과 다양한 팬들로 이루어진 이 문화는 그저 스타에게 맹목적으로 사랑을 받치는 것이 아닌, 기부활동과 나무 심기, 자원봉사 등 기존 팬덤 문화의 안 좋던 선입견을 바꾸고 있는 중이다.
이러한 팬덤 문화에 또 다른 새로운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자신이 사랑하는 스타의 모습을 인형으로 제작하여 갖는 것이다. 옛날에는 책 받침대, 인화 사진 등 한정된 물품으로 사랑을 삭혔다면 요즘 의 새로운 문화의 인형을 제작함으로써, 스타의 대한 사랑과 자기만족을 표현할 수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윤선애기자]
물론 사랑하는 스타의 모습을 인형으로 제작하기까지의 길엔 수많은 시행착오가 있다. 인형의 도안을 그릴 사람을 구하고, 최저 수요 수 인원을 맞추고, 입금을 받고 배송 가지엔 적게는 3개월 많으면 6개월이라는 시간이 걸린다.
이러한 인형 붐에 맞서 20cm 인형과 15cm 인형들에게 옷까지 만들어 제작하는 전문 상점들까지 등장하기 시작하였다. 이 인형들의 옷의 값은 제법 나가지만 가격에 맞게 다양한 콘셉트들과 좋은 질로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충족시켜주고 있다. 대부분의 전문 상점들은 온라인으로 구매가 가능했지만 상점들이 오프라인으로까지 나와, 직접 옷을 보고 골라 살 수 있도록 많은 상점들이 생기고 있다. 대표적으로 홍대에 위치한 ‘소품 공장’ 이 있다. 이 소품 공장은 최근 부산 남포동에까지 생기며 뜨거운 인기를 실감하고 있는 중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4기 윤선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