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정다소기자]
많은 사람이 약을 먹으면서도 제대로 알지 못하고 먹습니다. 특히 노인들은 더욱 그러한데, 정부 조사 결과 65세 이상 노인 환자들의 절반 이상은 5개 이상의 의약품 성분을 처방받고 있으며, 10개 이상의 의약품 처방을 받는 노인들도 9.6%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러면 약물 오남용에 쉽게 노출되어 있다. 같이 약물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봅시다.
◎ 약도 같이 먹으면 안 되는 음식이 있다!
NO! 타이라민 음식 + 감기약
타이라민은 된장, 적포도주, 요구르트, 치즈와 같은 발효 식품에 많이 들어 있습니다. 이러한 물질이 체내에 들어가게 되면 세로토닌이라고 하는 신경 및 정신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물질로 바뀌게 됩니다. 그래서 타이라민 성분의 약(감기약)과 이러한 음식을 같이 먹으면 체내에 쌓이게 되어 교감 신경을 작용하게 되고 구토나 두통 또는 구토와 같은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NO! 위장약과 카페인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카페인 함유 음식은 커피, 녹차, 홍차 등이 있는데요. 이러한 음식들과 위장약을 같이 먹게 되면 카페인 배설이 지연 돼 체내에 오래 남게 됩니다. 그러면 전신경련 또는 심장이 두근두근하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Yes! 물 + 약
약을 먹을 때 가장 좋은 음식은 물입니다. 그 중에도 미지근한 물이 약 먹을 때는 제일 좋습니다.
◎ 약에도 유통기한이 있다.
약에도 유통기한이 있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매우 많고 알면서도 잘 지키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약의 유통기한은 무조건 지켜야 되고, 제약회사에서도 그 시기 안에 약의 효과를 보장할 수 있습니다. 약마다 유통기한이나 보관방법에 따라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해열제나 소화제는 최대 2년, 약국에서 처방해 온 약은 보관 자체가 약통 같은 곳이 아니라 유통기한이 절대적으로 짧습니다.
약은 병을 치료하기 위해 먹지만 잘못 먹으면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약 복용법을 정확히 알고 약물 오남용을 예방합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4기 정다소기자]
앞으로는 약을 먹을 때 유의하면서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