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임수연기자]
요즘 거리를 걷다 보면 인형뽑기 기계가 있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인형뽑기 기계에서 뽑을 수 있는 아기자기한 인형들이 발길을 붙잡아 한 번쯤 인형뽑기를 도전해 본 사람들도 여럿 있을 것이다. 종종 운이 좋아 인형을 뽑으면 성취감도 있기에 더 빠져들게 되는 인형 뽑기, 과연 문제는 없을까?
인형뽑기 기계 안에 있는 인형들은 이른바 짝퉁이 판을 치고 있다. 정품 인형은 몇 만원을 호가하기에 많은 청소년들이 싼 값으로 인형을 갖기 위해 인형 뽑기를 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단돈 몇 천원으로 누구나 다 몇 만원짜리 인형을 손에 넣는다면 과연 인형뽑기 가게 업주에게 이익이 있을까?
당연히 아니다. 그렇기에 인형뽑기 가게 업주들은 인형을 거의 다 일명 짝퉁으로 채워놓는다. 그리고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 인형뽑기 집게의 확률을 조작한다. 쉽게 말하자면, 한 번으로 인형이 잘 뽑히지 않도록 인형을 출구까지 갖고 가는 횟수를 줄인다는 말이다. 인형뽑기를 하다보면 출구에 거의 도착할 때 쯤 뽑기 기계의 집게가 인형을 놓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뽑기 기계에 들어갈 수 있는 경품 조건은 5천원 미만이어야 한다. 만약 5천원이 넘을 시 경품 조건 위반으로 여러가지 처벌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또한 짝퉁 인형의 경우 저작권법 위반 및 상표법 위반으로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여러가지 사회의 부정적인 면을 낳고 있는 인형뽑기 보다 차라리 정품 인형을 사는 것이 어떨까라는 마음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임수연기자]
인형뽑기를 할 때 순간 느끼는 짜릿함에 많은 사람들이 재시도를 하기도합니다. 물론 저도 그중에 하나인것같네요..ㅎㅎ 하면서도 이게 왜 안될까.. 조작일까..하는 생각 많이했는데 진짜 그럴 수 도 있다니 놀랍고, 조금은 화나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 순간의 재미와 추억을 함께 샀다고 생각하니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드네요~ 좋은기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