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도 최남단 제주도 서귀포시 지역의 날씨가 점점 따뜻해지고 있는 가운데, 2017년 2월 23일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에 있는 노리매 공원에 매화꽃이 만개하였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김이현기자]
노리매 공원에서는 매년 2월 초부터 3월 초까지 노리매 매화 축제가 진행되며, 올해에는 2월 4일부터 3월 5일까지 제5회 노리매 매화 축제가 진행된다.
놀이를 의미하는 순우리말 ‘노리’와 매화를 의미하는 ‘매(梅)’가 합쳐져 만들어진 합성어 ‘노리매’를 붙인 이 공원은 매화꽃 말고도 수선화, 목련, 동백, 조팝나무 등 다양한 종류의 꽃들도 볼 수 있다.
특히 노리매 공원은 4개의 테마관으로 이루어져 있는 곳으로 휴식과 축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이다. 360도 입체 스크린으로 바닷속에 들어가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고 동화관에서는 다양한 명화를, 화충관에서는 동작인식 시스템을 통해 동굴 속 세상과 사계절 변하는 노리매를 감상할 수 있다.
노리매 매화 축제가 진행되는 기간에는 노리매 공원에서 주최하는 보물찾기 이벤트와 스탬프 투어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와 더불어 노리매 공원 내에는 여러 주제의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여러 관광객이 만개한 매화꽃 아래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노리매 공원에서는 노리매 매화축제가 열리는 기간 동안 공원 입구에서 관광객에게 따뜻한 매실차를 한 잔씩 제공하여 관광객들에게 매실차 시음을 직접 해볼 수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김이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