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이예인기자]
디즈니에서 새로 선보인 영화 ‘모아나’가 올해 우리나라에서 새해를 맞아 개봉됐다. 영화 ‘모아나’는 론 클레멘츠, 존 머스커 감독과 작년 겨울 우리나라의 또 한 번 애니메이션 열풍을 일으킨 주토피아의 제작진들로 구성되어 있다. 영화 중간 중간에 주인공들이 나와 노래를 부르는 장면인 뮤지컬적 요소도 눈에 띈다. 이로 인해 영화에 흥미와 감동을 더욱 부각 시켜주며 모아나의 ost는 2014년 겨울, 우리나라에 개봉된 겨울왕국의 ost처럼 관객들의 마음을 휘어잡는데 충분함을 느끼게 해준다. 또한 이번에 디즈니는 영화 '모아나'를 통해서 발전된 CG 기술력을 보여줌으로써 캐릭터들의 정교한 묘사와 배경등을 통해 영상미와 질을 높이며 무한한 기술 발전의 가능성과 미래의 애니메이션에 대한 기대치를 높였다. 특히 바다를 항해하는 것이 주 내용인 만큼 바다가 나오는 장면이 많은데 이러한 장면들을 모두 섬세하고 생동감 있게 표현해내어 이러한 느낌을 더욱 자세히 받고 싶다면 3D나 4D도 추천해 볼 만 하다.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모아나는 모투누이의 족장이 될 운명을 갖고 태어난, 바다를 좋아하는 당돌한 소녀이다. 모아나는 반인반신 마우이로 인해 모투누이 섬이 저주에 걸리자 아버지의 반대를 무릅쓰고 섬을 구하기 위해 바다로 향한다. 이러한 모험을 통해 모아나는 자신의 진정한 역할과 목표를 알아가게 된다. 또한, 자신의 꿈을 감추고 족장이 되라고 했던 아버지의 뜻을 져버리고 자신의 꿈을 향해 발을 내딛는 모습은 요즘 사회에서 자신의 꿈을 찾아 해매는 청소년들과 청년들의 모습에 희망과 위로를 보내주기도 한다.
자신의 책임감과 꿈을 위해 두려움을 무릅쓰고 바다로 내달렸던 모아나의 모습처럼 현 사회에서도 청소년들이 주위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만의 꿈과 길을 찾아 항해하는 '항해자'가 되기를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4기 이예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