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4기 김선태 기자〕
어느덧, 부산 시민들의 발이 되어 주는 '지하철'은 1985년 7월 19일 1호선 범어사역~범내골역 구간이 1단계로 개통된 뒤 1994년 6월 4단계 구간인 서대신역~신평역까지 개통되었다. 1호선 34개 역의 32.5㎞, 2호선 43개 역의 45.2㎞, 3호선 17개 역의 18.1㎞, 4호선 14개 역의 12.7km 등 4개 노선이 운행되고 있다.
지난해는 12월 개통한 부산 동해선(동해남부선)은 부전에서 일광까지 운행되며 총 22개 역으로 코레일에서 운행하고 있다. 동해 선의 배차 간격은 출퇴근 시간대(오전 7시~9시), (저녁 6시~8시)에는 15분 간격으로 그 외의 시간에는 3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환승역은 1호선의 경우 교대역, 2호선은 백스코역, 3호선은 거제역에서 가능하다. 또한 부전역, 센텀역, 신해운대역, 그리고 기장역에서 무궁화호 열차 환승도 가능하다.
뒷면에 마그네틱 종이 승차권보다 반영구적인 플라스틱 재질의 일회용 토큰형을 2009년부터 사용해 왔다. 토큰형 승차권의 제작비는 개당 1200원으로 최대 10만 번 사용이 가능하여 경제적이다.
코레일에 따르면 동해선 개통 당시 공급한 토큰형 승차권 4만 9천 개 가운데 약 6천여 개가 회수되지 않았다. 미회수된 승차권 비율은 약 13%였다.
코레일 관계자는 "토큰형 승차권을 먼저 시행한 서울이나 대구에서도 시행 초기 승차권 미회수율이 높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낮아졌다" 점차 승차권 분실량이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회용 토큰형은 지역마다 색상, 형태가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많은 관광객들의 기념품으로 활용되고 있는 게 현실이다. 하지만 일회용 토큰형은 앞서 말했듯이 개당 1200원으로 제조하는 것이며, 한번 쓰고 회수되지 않을 시 100% 적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많이 사용하면 할수록 시민들의 교통비가 저렴해질 수도 있다는 걸을 명심하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4기 김선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