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이경민기자]
“세상을 뒤집는 건 항상 의외의 인물들이지”
2017년 2월 9일, 영화 ‘조작된 도시’가 극장가에 모습을 드러냈다.
‘웰컴 투 동막골’의 연출을 맡으신 박광현 감독님의 작품인 ‘조작된 도시’는 개봉 전부터 캐스팅으로 화제가 되었다. 지창욱과 심은경, 안재홍, 김민교, 이하늬 등 각자의 개성이 넘치는 배우들을 캐스팅하여 관객들로부터 그들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영화의 도입부는 우리나라 영화에서 흔히 볼 수 없는 도입부이며, 전쟁터를 연상시켜 관객들의 흥미를 사로잡았다. 영화의 내용은 대략 권유(지창욱)가 영문도 모른 채 하룻밤 사이에 살인범으로 몰리게 되고, 그렇게 교도소에 간 권유는 자신에 대한 오해를 풀기 위해 같이 게임을 해온 멤버들과 조작된 세상에 맞서고 결국 그들로부터 승리하는 내용이다.
이 영화는 부조리한 권력자들에 의해 조작된 진실에 맞서는 영화이며, ‘게임’으로 시작하는 영화답게 이러한 요소들을 게임과 같이 나타낸 범죄 액션 영화이다.
“속도감 있고, 경쾌하며 통쾌한 새로운 스타일의 범죄 영화를 만들어보고 싶었다. 이 영화를 충분히 즐겨 주시기 바란다.” 라는 박광현 감독님의 말씀과 같이 유쾌함과 후반부에 권력자들에 의해서 조작된 진실이 드러나면서 통쾌함을 줄 것으로 보인다.
관객들의 호불호가 확실히 갈리는 영화 ‘조작된 도시’
유쾌함과 통쾌함, 그리고 범죄액션영화 특유의 시각적인 즐거움을 동시에 맛보고 싶다면 이번 주말 극장가로 가보는 것은 어떨까싶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4기 이경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