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허현익기자]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캠페인이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캠페인이란 생후 28일미만의 신생아들을 위해 모자를 직접 뜨는 참여형 캠페인이다.
2007년부터 시작된 이 캠페인은 10주년을 맞아 모자학교를 열었다.
참가자들은 자신이 원하는 종류의 키트를 구매할 수 있고 모자의 종류 또한 다양하게 뜰 수 있다.?
키트에는 실과 바늘은 물론 책자도 들어있어 모자를 처음 떠보는 초보자라도 쉽게 완성할 수 있다.
또한 홈페이지에 올라와있는 다양한 동영상을 참고하여 언제든지 쉽게 만들 수 있다.
모자뜨기캠페인을 통해 완성된 모자들은 주로 아프리카나 아시아 등에 살고 있는 신생아들에게 전달되는데 10년 동안 전달된 모자만 무려 152만 개라고 한다.
매년 전 세계에서 태어나는 당일에 사망하는 아이들이 발생하는데 이들에게 모자를 줌으로써 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
지난 10년간 모자뜨기캠페인을 통해 많은 변화가 일어났는데 그중 태어난 날 사망하는 신생아 수가
2007년 200만명에서 2016년 96만명으로 현저하게 줄어드는 성과가 나타났다.
이 캠페인은 GS SHOP이 후원하여 키트제작비 뿐만 아니라 인터넷, 모바일을 통한 판매 또한?지원하고 있다.
판매된 모자뜨기 키트 수익금 전액은 모자 전달국의 신생아들을 살리는 보건사업에 사용된다.
겨울마다 진행되는 이 캠페인은 세이브더칠드런 (save the children)에서 참여가 가능하다.
또한 세이브더칠드런에서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아이들을 후원 할 수 도 있다.
세이브더칠드런 창립자는 에글렌타인 젭으로 "오늘 우리가 돕는 이가 내일 우리를 도울 것이다."라는 말을 남기기도 하였다.
모자로 나누는 따뜻한 마음, 사랑을 나누는 모자 뜨기.
앞으로도 이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계속되길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4기 허현익기자]
저도 나중에 모자뜨기 캠페인에 꼭 참여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