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제공=금정문화재단]
지난 2월 23일(목) 오후 1시 30분 금정구청 1층 대강당에서 금정문화재단이 주최하는 '금정세계시민포럼(Geumjeong Global Citizenship Forum)'의 막이 열렸다. 금정문화재단은 지역사회의 공동체적 목표와 이를 실현하기 위한 지역적 운동의 필요성에 대해 '지역'에 대한 고민을 통해 세계시민에 대한 오해를 가시화하고 학술적 · 공간적 집중성을 해소하며 지역의 역할에 대해 조명하고자 "세계시민 롤모델 및 시민행동"이라는 주제로 이번 포럼을 개최하였다. "지역기반 세계시민교육의 가치", "세계시민 롤모델 발굴", "세계시민으로서의 시민행동" 그리고 "교육환경에서 세계시민교육의 적용 사례"등의 내용들이 주로 다루어졌다.
이번 포럼에서는 송상현 現유니세프 한국위원회 회장(前 국제형사재판소(ICC) 소장)이 "지속가능한 세계 공동체 실현을 위한 롤 모델로서의 세계시민"이라는 제목의 세계시민들이 지켜야할 보편적 가치를 강조하는 주제강연이 주목되었고, 이재영 한동대학교 교수와 김태훈 동상초등학교 교사가 발제에 참여하여 세계시민교육에 대한 경험과 의견을 나누었다.
강연의 마무리에 송상현 위원장은 "자유롭고 열린 사고를 가지고 지속가능한 세계 공동체의 실현에 금정세계시민포럼(GGCF)이 앞장서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조묘희기자]
이번 포럼은 이재영 한동대학교 교수, 김태훈 동상초등학교 교사, 홍광현 금정문화재단 글로벌사업 팀장 그리고 윤지혜 前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 교육문화팀장의 토론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다.
한편, 송상현 위원장은 기조강연 후 금정구청 7층 대회의장에서 지역 청소년들과 라운드 테이블을 진행하였다. 그는 국제사회 진출을 꿈꾸는 청소년을 위한 조언, 아시아 최초 국제기구 수장으로서의 활약과 경험 나눔, 국제 활동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 등으로 지역 청소년들과 소통하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조묘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