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소식은 바로 아프가니스탄 탈레반이다. 미국 대통령 조 바이든은 아프가니스탄의 군대를 철수하겠다고 선언했다. 미군 철수 이후에 아프가니스탄은 혼란에 빠졌다. 미군에 많은 부분을 의존하고 있던 아프가니스탄은 미군이 철수하자, 심각한 상황이 된 것이다. 결국 이슬람 무장 단체인 탈레반에게 권력을 내어주게 되었다. 이와 함께 많은 국민들이 고통스러운 삶을 살게 되었고, 아프가니스탄을 탈출하고 있다. 그중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 바로 여성 인권에 관한 것이다. 탈레반은 과거 집권기인 1996년부터 2001년까지 동안에 ‘샤리아법’으로 사회를 규제했다. 당시에 굉장히 강력하고, 엄격하게 사회를 규제해 많은 국민들이 힘들어했었다. 재집권하게 된 탈레반의 대변인은 언론, 여성 인권 등과 같은 것들은 “이슬람법의 틀 안에서 존중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탈레반의 샤리아 법 적용은 아프가니스탄의 여성 인권의 큰 위협이 될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유사프자이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여성 인권 운동가 등 아프간의 여러 활동가들과 이야기할 기회가 있었고, 그들은 자신들의 삶이 어떻게 될지 모른다면 함께 우려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9기 이가빈기자]
또 그들 중 대부분은 1996년부터 2001년까지 일어난 아프가니스탄의 내전을 기억하며, 자신들의 안전, 권리, 보호, 교육권 등에 대해 많은 불안감을 가지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탈레반은 여성들의 사회적인 활동을 인정하지 않는 이슬람의 조직이다. 이들은 지난 1996년부터 2001년까지의 집권 기간 동안 모든 여학교를 폐쇄시켰고, 여성들의 교육을 막았다. 여성들은 일을 할 수 없었고, 남성의 동행 없이는 외출이 불가능했다. 부르카 착용은 필수였고, 이러한 규정들을 지키지 않는다면 처벌과 폭행이 이루어졌다. 탈레반이 재집권한 지금, 탈레반은 또다시 여성 탄압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 7월 45세 여성을 폭행으로 숨지게 했다. 또, 지난 17일 아프가니스탄 국영 방송의 앵커 ‘카디자 아민’을 비롯한 여러 여성 직원들에게 무기한 정직 처분을 내리고, 서부 헤라트 지방에서는 대학교 정문을 지키며 여학생들의 캠퍼스 출입을 막고 있다. 또한 부르카를 착용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여성을 숨지게 하기도 했다. 더 이상 아프가니스탄 여성들의 인권이 짓밟히는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9기 이가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