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1.png
시사포커스

모두가 방관하여 발생한 일의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가?

by 11기유예원기자 posted Sep 27, 2019 Views 69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이미지222.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1기 유예원기자]

 

 지난 8월부터 이슈가 된 브라질 아마존의 화재는 약 두 달간 지속되었다. 사건 초반, 브라질 정부가 주체적인 대처를 진행할 것으로 판단한 세계 여러 나라의 무()대처는 화재가 점점 더 커지는 것을 막지 못했다. 강 건너 불구경을 계속할 수 없었기에, 결국 유럽 연합의 정상들(G7)은 한자리에 모여 브라질에 경제적 압박을 넣기로 결정했다. 이에 위기감을 느낀 브라질 정부는 뒤늦게 화재 진압을 개시했다. 하지만 이미 엄청난 면적의 산림은 재가 되어서, 이전으로 쉽게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과연 이들은 왜 이렇게까지 상황이 악화되도록 방치한 것인가

 

 이번 아마존 화재는 하나의 시위행위였다. 실제로 브라질의 대통령인 보우소나루는 지난 24일에 열린 유엔 총회에서 아마존 주권을 주장하며, 브라질의 아마존을 인류의 자산이라고 칭하는 것은 오류라고 말했다. 아마존이 지구의 허파이기 때문에 보존해야 한다고 말하는 다른 국가들이, 어마어마한 쓰레기를 배출하고, 자연을 아무렇지도 않게 훼손시키며 발전해나가는 것을 지켜봐 온 브라질의 입장에선 어느 정도 이해가 가는 발언이다. 그들의 국가엔 수많은 자원이 있고, 그것들을 모두 이용한다면 어느 정도 부를 충분히 축적할 수 있으나, 인류의 자산이라는 타이틀 아래 많은 제재를 받아온 것은 사실이기 때문이다. 이에, 아마존 덕분에 맑은 공기를 마시는 사람들은 국가 차원에서 보존비를 지급해야 한다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 이는 화재의 귀책 사유가 우리 모두에게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세계엔 아마존 외에도 불공평함을 견디며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이 존재한다. 장 지글러의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에 따르면, 세계엔 인류의 두 배를 먹일 식량이 존재하지만 지구의 절반이 제대로 된 식사를 못 하고 있다고 말한다. 이러한 불평등으로 인해 이미 아프리카 내에선 테러와 전쟁이 계속 일어나고 있고, 세계 각국의 빈민가에선 크고 작은 범죄들이 끊이질 않고 있다. 이제 그들을 방관하는 것을 멈춰야 한다. 이제는 우리가 버린 쓰레기 더미에서 누군가가 살고 있기에, 매일 깨끗한 거리를 걸을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 이 외에도, 이제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수많은 이들의 희생과 목소리를 기억하고, 이제는 그에 알맞은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11기 유예원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27317
경제효과 5조 원, ‘방탄이코노미’ file 2019.12.11 백지민 204
지소미아 연기로 고비 넘겼지만...방위비 분담금 협상에 주목 2019.12.05 박채원 301
대한민국 가요계의 그림자, 음원 사재기 file 2019.12.02 조은비 686
국공립 어린이집의 확대 file 2019.11.29 임소원 413
SNS는 사람이다 file 2019.11.29 전혜은 424
어린이가 안전한 나라...? file 2019.11.28 김두호 433
클라우드 기술, IT 업계가 주목하는 이유는? file 2019.11.27 이선우 467
한국 청소년들, 정치에 관심 없다 1 file 2019.11.25 이세현 491
일본군 '위안부' 피해, 오해와 진실 file 2019.11.25 정혜인 465
불거지고 있는 인터넷 실명제 논쟁... 해결책은? 3 file 2019.11.18 박수빈 789
하늘의 별이 된 설리, 우리가 해야할 숙제는? 2 file 2019.11.15 정다은 1502
올해만 7차례 지나간 것은 무엇인가 1 file 2019.11.15 김선우 517
미국 캘리포니아주 '한글날' 제정 1 file 2019.11.15 이지현 801
과연 본인 돈으로는 본인 표만을 사면 안 되는 것일까? file 2019.11.14 조서윤 479
정시 확대, 조국이 쏘아올린 작은 공 2019.11.11 정혜원 614
유니클로 광고 논란, 일본 불매운동 재점화 file 2019.11.08 권민서 1212
영국, 12월 12일 조기 총선 실시 확정 file 2019.11.07 김지민 716
솔라페인트, 페인트로 에너지를! file 2019.11.06 최지호 456
아침밥은 왜 먹어야 하나요? 1 file 2019.11.01 12기우가희기자 1092
오늘날의 신소재 2019.11.01 김이수현 592
미-중 무역전쟁의 시초 file 2019.10.31 김효정 524
영국 산업단지서 시신 39구 실린 화물 컨테이너 발견... file 2019.10.31 김지민 632
미디어, 가벼운 매체가 가진 무거운 영향력 2019.10.30 김우리 531
산사태와 폭우 피해를 줄여주는 사방댐 file 2019.10.28 윤혜림 596
자유 찾아 다시 광장으로 나온 시민들, 국정 대전환을 촉구하다 2 file 2019.10.24 우상효 679
난민 수용, 어디까지 가야 할까? 1 file 2019.10.22 전순영 1454
'우리는 독립을 요구합니다!', 카탈루냐의 독립 요구 시위 2019.10.22 신주한 704
홍콩 시위, 소녀는 왜 싸늘한 시신으로 돌아왔나 file 2019.10.21 박채원 1386
불매운동, 자주적 화합의 계기 될 수 있을까 1 file 2019.10.15 박문정 1034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따른 전 세계 고기류 인플레 file 2019.10.11 유승연 727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현재 상황과 대처방안은? 2 file 2019.10.11 정예람 4043
권리와 자유를 지키는 홍콩의 목소리 1 file 2019.09.30 김하민 766
올림픽인가 실험인가 2 2019.09.30 이지환 696
Greta Thunberg, 스웨덴의 만 16세 소녀가 UN에 서게 된 까닭은? 1 file 2019.09.30 이채린 738
세계는 미투를 외친다 file 2019.09.30 김사랑 713
모두가 방관하여 발생한 일의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가? file 2019.09.27 유예원 696
한국 남성, 일본 여성 폭행... 과연 반일감정? 1 file 2019.09.26 김지은 692
일본과의 전쟁 그에 맞선 대한민국 file 2019.09.25 박채리 651
OCN의 긴급 편성 변경, 논란이 되고 있는 이유 1 file 2019.09.25 정은재 665
초콜릿은 모두에게 달콤하기만 한 것일까? file 2019.09.23 이채윤 1226
와하! 난민 신청 여성 이주민들의 오아시스 같은 공간 file 2019.09.23 최윤영 692
조국 청문회가 남긴 숙제는? file 2019.09.20 정예람 14537
물가 하락, 디플레이션이라고? file 2019.09.17 박고은 2346
인천시민의 필수품 '인천e음카드' file 2019.09.09 하늘 1071
지소미아로 보는 협정, 조약, 선언의 차이 file 2019.09.04 유승연 1367
키즈 유튜브, 이대로 괜찮은가? file 2019.09.02 선혜인 2503
홍콩, 자유를 지키기 위해 거리로 나가다 file 2019.09.02 선혜인 1236
홍콩의 외침, 송환법을 반대한다! file 2019.08.30 박고은 110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0 Next
/ 40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
new_side_12.png
new_side_13.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