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2기 박은서기자]
일본은 약 한 달 전쯤부터 삼성 등 반도체나 기술을 요하는 작업에 필요한 불화수소 수출을 규제했고 다른 제품들 역시 규제하고 나섰다. 우리나라 국민들 역시 일본에 분노하여 일본 불매운동 사이트 "노노 재팬"을 만들고 불매운동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우리나라 국민들 외에도 재외 교포들과 국내 외국인들도 참여하고 직접적인 일본 상품들 외에도 일본계 투자 업체들과 상품들도 불매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한일 무역 갈등이 깊어지는 가운데 우리나라 합의 제안에도 일본 측은 좋지 않은 태도와 거절로 대응했으며 미국 정부도 현상 동결 합의안을 제시했으나 일본 측이 즉각 거부했다.
그런 가운데 최근 일본 정부가 화이트 리스트에서 한국을 제외하면서 큰 논란이 일고 있다.
일본 정부의 수출 규제가 한창 이어지고 있던 가운데 벌어진 일이라 어느 정도 언론에서도 예상 결과를 많이 보도했으나 일본 정부의 화이트리스트 제작 이후 처음으로 중도 화이트리스트 배제인지라 큰 혼란을 안겨준 것이다.
일본 정부의 화이트리스트 배제 이후 문재인 대통령과 각부 장·차관들과 의원들은 모였고 문재인 대통령은 "다신 지지 않겠다.", "충분히 대응책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하고 한국 역시 화이트리스트와 비슷한 역할을 하는 리스트에서 일본을 아예 따로 관리하겠다며 강경한 모습을 드러냈다.
또한 일본에서도 한국에 대한 비난과 일본에 변화를 촉구하는 양심적 지식인들의 등장 등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각 지자체들이 도로에서 일장기들을 내리고, 일본 제품을 불매하는 조례를 지정하려는 노력을 보이며 국민들도 불매운동의 열기를 식히지 않고 열심히 불매운동을 하고 있다.
많은 기업들 역시 일본의 수출규제 물품들을 약 4년 안에는 자체 생산할 수 있을 것임을 전했다.
정부 역시 의연한 대응을 할 것을 밝힌 상황에서 일본과 한국의 관계가 어떻게 흘러갈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국민들과 기업들 역시 상생책을 버리지 않되 관심과 경계를 늦추지 않고 상황을 바라보는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2기 박은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