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일본은 우리나라에 불소 처리한 기판용 폴리이미드 필름 포토레지스트와 같은 반도체 생산 기초 기술에 대한 수출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이 일본의 강제징용 개인 배상 청구 및 위안부 관련 배상과 관련한 조치에 대해서 일본이 정치적인 보복 차원에서 대한민국에 수출규제를 하였다.
대한민국이 반도체 등을 생산하기 위해서 주로 일본에서 수입해 사용하는 중요 부품 세 가지를 규제한 것이다. 이는 명백히 WTO(세계무역기구) 위반 사항이기에 대한민국에서 수출규제를 철회해달라고 요청했지만, 일본은 그렇게는 못 하겠다며 규제를 더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내놓고 오히려 대한민국이 약속을 지키지 않는 나쁜 나라이며, 비합리적인 정부, 수출한 부품을 북한에 넘겨주어서 핵무기를 만드는 데 사용할 수 있다는 말도 안 되는 주장을 하고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2기 박채리기자]
이에 반하여 대한민국도 일본 상품을 불매하는 '불매운동'을 벌이는 등 일본에 대하여 항의와 일본의 종속적인 구조에서 탈피하자는 의도에서 대한민국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일본 상품 불매운동을 하고 있다.
[이미지 제공=능동고등학교 VANK,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이렇듯 대한민국 국민들의 생활에 불매운동은 하나의 캠페인으로 자리 잡았고 일본과의 관계에 있어서 쉽게 풀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능동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모 학생은 "내가 독립운동은 참여하지 못했더라도 불매운동만큼은 꼭 참여하겠다."라는 의사를 밝히며 능동고등학교의 많은 학생들이 이에 동의를 하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2기 박채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