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우리는 독립을 요구합니다!', 카탈루냐의 독립 요구 시위

by 13기신주한기자 posted Oct 22, 2019 Views 1388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sd.PN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3기 신주한기자]


현재,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이 분리독립으로 인해 또다시 갈등을 겪고 있다. 2년 전, 그들은 분리독립 투표를 강행했고 약 90%의 높은 독립 지지율을 보였다. 그러나 반대파들의 기권으로 인해 투표율은 약 42%가 나오면서 완전한 독립까지는 이뤄내지 못했다. 이번 갈등 사태는 당시 독립 투표를 강행했던 자치정부 지도부들의 재판에 대한 내용에 관한 것으로, 스페인 최고재판소가 그들에게 높은 최대 13년이라는 높은 형량을 선고하자, 독립을 지지하는 많은 시민들이 이에 반발하여 시위를 일으킨 것으로 보인다.


전반적인 바르셀로나 도심과 주요 도로, 엘프라트공항 인근에서는 여러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시위대는 공항 주변의 주요 도로와 철로를 점거했고, 바르셀로나 근교 국제공항에서는 시위대와 경찰이 서로 대치하면서 항공편이 약 110편이 취소되었다. 또한 카탈루냐의 주요 노동단체들은 총파업 돌입을 이미 예고하는 등 여러 독립 찬성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징역 13년을 받은 전 카탈루냐 자치정부 부수반 훈케라스는 이날 지지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우리는 더 강해져서 돌아와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독립의 의지를 굽히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보인다. 이 뿐만 아니라 전 카탈루냐 자치정부 수반은 "터무니없는 결정"이라면서 과거보다 현재에 더욱 행동으로 자신들의 뜻을 보여줘야 한다고 권고했다. 아직도 카탈루냐 분리독립을 주도한 지도부는 중형을 받으면서 카탈루냐 분리주의 진영과 스페인 정부 및 보수진영 사이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대한민국 정부는 이에 관하여, 카탈루냐 지역에 발효한 여행경보를 기존 1단계(여행 유의)에서 2단계(여행 자제)로 조정했다. 이는 카탈루냐 독립 시위로 인한 안전 상황을 고려하여 이러한 선택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과거에도 카탈루냐는 독립 문제를 가지고 세간을 시끄럽게 했는데, 앞으로도 국제사회에서 뜨거운 감자로 여겨질 전망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13기 신주한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716364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871950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1088406
'통제된 화재'가 무엇인지 아시나요? file 2020.01.22 권민서 12448
미 하원에서 통과된 트럼프 탄핵안, 상원에서는? 1 file 2020.01.20 전순영 11915
'세월호 기억의 벽'을 지켜주세요 2 file 2020.01.17 하늘 14136
조국 전 장관의 서초동집회 근황 file 2020.01.17 윤태경 11427
불거지는 미국과 이란의 국제 관계...경제적 영향 끼칠것 4 file 2020.01.16 김수진 13733
전쟁의 변화 속 고찰 2 file 2020.01.16 최준우 12261
악성 댓글, 이대로 괜찮을까? 2 file 2020.01.13 조연우 14856
흔들리던 새벽, 우리도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 file 2020.01.06 정다은 14833
음원차트 순위 꼭 있어야 하나? 1 file 2020.01.02 전혜은 11985
미중 무역전쟁, 승패없는 싸움의 끝은? file 2020.01.02 임수빈 11479
계속 더워지는 지구... 최근 5년이 가장 더웠다 file 2019.12.31 유승연 11770
학생참여가 가능한 캐나다 선거 Student Vote Day file 2019.12.30 이소민 18145
주한 외국인 증가율 file 2019.12.27 김희서 10779
부정선거와 선거 불복...혼돈의 볼리비아 2019.12.26 신주한 11552
Netflix가 시작한 OTT서비스, 과연 승자는 누구일까? file 2019.12.24 이지현 17606
한중정상회담의 개최, 향후 전망은? file 2019.12.24 신주한 11390
세계의 양대산맥, 미국-중국의 무역전쟁 file 2019.12.23 전순영 13934
영국의 조기 총선 file 2019.12.23 홍래원 11237
영국 총선, 보수당 승리... 존슨 총리의 향후 과제는? file 2019.12.20 김지민 14949
경제효과 5조 원, ‘방탄이코노미’ 1 file 2019.12.11 백지민 13690
지소미아 연기로 고비 넘겼지만...방위비 분담금 협상에 주목 2019.12.05 박채원 13277
대한민국 가요계의 그림자, 음원 사재기 file 2019.12.02 조은비 14242
국공립 어린이집의 확대 file 2019.11.29 임소원 15359
SNS는 사람이다 file 2019.11.29 전혜은 18292
어린이가 안전한 나라...? file 2019.11.28 김두호 12820
클라우드 기술, IT 업계가 주목하는 이유는? file 2019.11.27 이선우 17182
한국 청소년들, 정치에 관심 없다 2 file 2019.11.25 이세현 17955
일본군 '위안부' 피해, 오해와 진실 file 2019.11.25 정혜인 13162
불거지고 있는 인터넷 실명제 논쟁... 해결책은? 3 file 2019.11.18 박수빈 16041
하늘의 별이 된 설리, 우리가 해야할 숙제는? 2 file 2019.11.15 정다은 16616
올해만 7차례 지나간 것은 무엇인가 1 file 2019.11.15 김선우 13013
미국 캘리포니아주 '한글날' 제정 1 file 2019.11.15 이지현 15580
과연 본인 돈으로는 본인 표만을 사면 안 되는 것일까? file 2019.11.14 조서윤 14482
정시 확대, 조국이 쏘아올린 작은 공 2019.11.11 정혜원 12802
유니클로 광고 논란, 일본 불매운동 재점화 file 2019.11.08 권민서 14809
영국, 12월 12일 조기 총선 실시 확정 file 2019.11.07 김지민 14165
솔라페인트, 페인트로 에너지를! file 2019.11.06 최지호 14899
아침밥은 왜 먹어야 하나요? 1 file 2019.11.01 12기우가희기자 19468
오늘날의 신소재 2019.11.01 김이수현 16841
미-중 무역전쟁의 시초 file 2019.10.31 김효정 12901
영국 산업단지서 시신 39구 실린 화물 컨테이너 발견... file 2019.10.31 김지민 15476
미디어, 가벼운 매체가 가진 무거운 영향력 2019.10.30 김우리 13362
산사태와 폭우 피해를 줄여주는 사방댐 file 2019.10.28 윤혜림 18662
자유 찾아 다시 광장으로 나온 시민들, 국정 대전환을 촉구하다 2 file 2019.10.24 우상효 16099
난민 수용, 어디까지 가야 할까? 1 file 2019.10.22 전순영 18315
'우리는 독립을 요구합니다!', 카탈루냐의 독립 요구 시위 2019.10.22 신주한 13884
홍콩 시위, 소녀는 왜 싸늘한 시신으로 돌아왔나 file 2019.10.21 박채원 15045
불매운동, 자주적 화합의 계기 될 수 있을까 1 file 2019.10.15 박문정 1466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