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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세계는 미투를 외친다

by 11기김사랑기자 posted Sep 30, 2019 Views 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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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현재 세계는 미투를 외치고 있다. 성폭력이나 성희롱을 고발하기 위해 처음 시작되었던 미투 운동은 그동안 진실을 외칠 수 없었던 많은 성범죄 피해자들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용기를 주었고 지금도 미투 운동은 현재진행형이다. 세계적으로 큰 영향을 미친 미투 운동은 어떤 의미를 담고 있으며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미투 운동은 미국에서 처음으로 시작되었다. 지난 2017, 뉴욕타임즈는 세계를 뒤집어놓은 한 특종 뉴스를 보도하였으며 그 보도는 많은 사람을 충격으로 몰고 갔다. 바로 영화제작자 하비 와이스타인의 성추문 기사였다. 당시 하비 와이스타인은 할리우드에서 잘나가는 영화제작자였다. 화려한 그의 커리어 뒤에는 무서운 이면이 존재하였고 그 사실은 전 세계에 큰 파장을 몰고 왔다. 뉴욕타임즈는 하비 와이스타인이 영화계에 종사하는 여성들을 30여 년 동안 성추행을 해왔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세상에 알렸다. 하비 와이스타인의 추악한 모습이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그동안 진실을 밝히지 못했던 피해자들이 천천히 세상에 나서기 시작했다


피해자들은 SNS에 해시태그 미투를 달아 하비 와이스타인의 범죄를 고발하기 시작했고 점차 미투 운동이 퍼지기 시작했다. 피해자들은 자신이 겪은 아픔을 이야기하며 서로를 격려하고 위로하였으며 많은 사람들은 그들을 응원하는 글을 쓰며 지지했다. 미투 캠페인이 시작되고 하루 만에 5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지지를 표했다. 그리고 성폭행 피해를 폭로한 사람들 또한 8만여 명이 넘었다. 그렇게 시작된 미투 운동으로 인해 피해자들은 더 이상 숨지 않고 성범죄를 사람들에게 말할 수 있는 용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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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1기 김사랑기자]


세계가 미투를 외치고 있는 가운데 한국도 지난 2018, 서지현 검사의 검찰청 내부 성범죄 고발을 시작으로 미투 운동이 처음 시작되었다. 법조계에서 처음으로 시작된 미투 운동은 이후 스포츠계, 연예계, 문화계 등 모든 영역에 걸쳐 피해자들의 폭로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미투 운동은 대한민국 사회 전반에 큰 파장을 일으켰고 20명에 달하는 인사들이 가해자로 지목되었다.

 

미투 운동을 통해 수많은 사람이 자신이 겪은 상처를 고백했다. 미투 운동은 많은 사람들이 성범죄에 노출되어 있는지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성범죄를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문제로 인식하고 침묵하지 않겠다는 의미를 표현하고 있다. 또한, 성범죄 피해자임에도 불구하고 권력 관계에 있어 피해 사실을 침묵할 수밖에 없는 사회에 대한 고발이기도 하다. 성범죄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을 때까지 미투 운동은 끝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미투 운동에 관한 확실한 법안이 없어 아직 갈 길이 멀다. 또한, 한편으로는 무고한 피해자를 만들 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끊이질 않는다. 어떠한 억울한 피해자도 없이 가해자가 제대로 된 처벌을 받게 하기 위해서는 미투 운동을 향한 우리의 지속적인 관심은 꼭 필요한 숙제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1기 김사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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