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자유한국당 ‘5·18 진상규명조사위원회 위원 발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안타까운 일···”

by 9기이진우기자 posted Jan 21, 2019 Views 1487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1980518일 아침 전남대학교 앞에서 학생과 군인들이 싸우는 것을 시작으로 5·18 민주화 운동이 시작되었다. 전두환 대통령은 광주에 최정예 공수부대를 보내 길거리에 있는 모든 시민들을 총을 쏘고, 때리고 죽였다. 무고한 시민들은 그렇게 쓸쓸하게 죽어 나갔다. 물론 당시에는 실패로 끝났지만, 7년 뒤 19876월 국민들이 다 들고일어나면서 전두환 대통령을 내쫓고, 국민들이 직접 대통령을 뽑을 수 있도록 한 헌법으로 바뀌게 되었다.

 

광주 5·18 운동이 일어나고 38년 뒤인 201895·18 당시 계엄군의 인권유린과 발포 책임자 등을 밝히기 위해 제정된 ‘5·18 진상규명 특별법이 시행된 후 4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5·18 진상규명조사위원회조차 구성되지 않았다가 2019114일 자유한국당은 ‘5·18 진상규명조사위원회에서 활동할 위원으로 군인 출신 권태오 전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회 사무처장, 이동욱 전 월간조선기자, 차기환 변호사를 추천하였다. 먼저 이동욱 전 기자는 검찰의 5·18 광주민주화운동 재수사 결과와 관련 언론 보도가 과장되거나 왜곡됐다는 주장을 편 바 있고, 차기환 변호사는 영화 화려한 휴가등을 통해 대한민국 국민을 잔혹히 죽이는 나라라는 잘못된 인식이 퍼지고 있다”, “임을 위한 행진곡은 대한민국 정치체제를 부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국민들에게 이 노래가 누구를 기리는지 알려야 한다라며 발언을 한 적이 있으며, 또한 2015년 촛불시위 도중 경찰의 물대포 발사에 숨진 백남기 농민 사건과 관련해서는 백 씨가 맞아 쓰러지기 전에 이미 빨간 우의를 입은 남성이 고의로 백씨를 폭행했고 주변의 2명이 백씨의 머리를 바닥에 찧었다고 주장을 하였다. 이에 2019116일 더불어민주당 확대간부회의에서 이해찬 대표는 자유한국당에서 5·18 진상조사위원을 어렵사리 추천하기는 했는데, 광주시민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을 추천한 것이 아니고 오히려 반발할 사람들을 추천한 것이 대단히 안타깝다.” 그리고 광주민주화항쟁은 우리 현대사에서 진상규명을 안 하고 넘어갈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인데 자유한국당이 아직도 문제에 대한 인식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이렇게 된 것은 대단히 안타깝고 아쉽다는 지적을 안 할 수가 없다.”고 발언하였다. 하루빨리 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활성화되어서 5월의 원령들이 한을 풀고 편히 잠드시기 바란다.


한겨레 정유경 기자 5.jpg

[이미지 제공=한겨레 정유경기자,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한겨레 정유경 기자 1.jpg

[이미지 제공=한겨레 정유경기자,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9기 이진우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716367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871958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1088411
자유한국당 당권 누구 손에? file 2019.02.27 송봉화 14267
외래종(外來種)의 세계화, 이대로 괜찮을까? file 2019.02.26 조원준 14503
SKY 캐슬, 그리고 우리나라의 현실 2 file 2019.02.26 김성철 20257
김복동 할머니 별세, 위안부 문제의 현주소는? file 2019.02.26 박은서 13431
의정부 고교생 장 파열 폭행 사건... 과연 진실은? 1 file 2019.02.26 최수혁 17305
환영받지 못하는 종이 빨대, 이대로 괜찮을까? 4 file 2019.02.25 이하랑 21934
보이지 않는 재앙, '미세먼지' 1 file 2019.02.25 김현정 14387
현대판 코르셋, 이대로 괜찮은가? 2 file 2019.02.22 문혜원 20411
''우리는 요구합니다'', 스쿨미투 집회 1 file 2019.02.21 안예슬 13315
SNS 마케팅에 대하여 1 file 2019.02.21 김세진 17120
이번 설날 연휴, 고속도로 정체가 발생한 이유는? 1 file 2019.02.20 권민성 16805
낙태죄 폐지를 둘러싼 찬반 대립, 내면은? 4 file 2019.02.19 하지혜 20791
페이스북 메신저, 청소년들이 많이 사용하는 이유는? 5 file 2019.02.19 노영우 25234
경제를 움직이는 빨대효과 file 2019.02.19 김해인 14820
지방 인프라 부족 현상, 이대로 보기만 할 수 없다 3 file 2019.02.18 김지현 24845
미세먼지의 주범, 질소산화물이 도대체 뭐길래 1 file 2019.02.18 임현애 21482
청소년도 쉽게 보는 심리학: ② 자이가르닉 효과 2 file 2019.02.18 하예원 18681
부르키나파소의 총리와 내각, 사임하다 1 file 2019.02.13 이솔 14103
지방의회 이대로 괜찮은가? file 2019.02.08 이남규 13748
실생활의 많은 부분 기여한 21세기의 기술, '나노기술' 1 2019.02.07 송지윤 23377
점점 불편해지는 교복, 이대로 괜찮을까? 5 file 2019.02.07 고유진 29079
인류의 달 탐사 경쟁, 중국의 선취점 1 file 2019.02.07 백광렬 17031
순환되지 못하는 경제, 젠트리피케이션 2 2019.02.01 권오현 14554
SNS상 신조어 사용, 영화 말모이를 통해 돌아보다 3 file 2019.02.01 김수민 30181
UAE 홈 팬들의 물병 투척, 당당하지 못한 행동 file 2019.01.31 박상은 13543
우주의 탄생, 작은 점이 폭발하다 1 file 2019.01.31 김가영 12582
카카오톡 대화 삭제 기능, 득일가 실일까 3 2019.01.31 이현림 18465
학폭위 이대로 당하고 있어야만 하나? 1 2019.01.29 김아랑 15803
최악의 폭염, 얼마 남지 않은 골든타임 1 file 2019.01.29 김사랑 12673
몰카 범죄...하루빨리 해결책 내놓아야 file 2019.01.28 김예원 13589
설 연휴를 건강하게 보내기 위한 홍역 예방법 file 2019.01.28 김태은 14967
고 김용균, 비정규직의 안타까운 죽음을 애도하다 file 2019.01.28 최경서 13142
‘박항서 효과’로 인한 대한민국의 경제 발전 1 file 2019.01.28 이유성 15881
잘못된 생각으로 실생활 속 결정에 많은 영향을 주는 생존 편향(Survivorship bias) file 2019.01.25 송지윤 25350
지구 온난화: 이대로 괜찮은가? file 2019.01.24 신지수 18798
증가하는 노인 복지 정책 예산.. 효과는? file 2019.01.23 허재영 14564
청소년 아르바이트, 보호 vs 인정 2 file 2019.01.22 박서현 19462
일본군 '위안부' 문제-현세대가 풀어나가야 할 숙제 2 file 2019.01.21 황민주 18480
'금모으기 운동'은 어떤 운동이었을까? 1 file 2019.01.21 강민성 19650
자유한국당 ‘5·18 진상규명조사위원회 위원 발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안타까운 일···” file 2019.01.21 이진우 14870
광명고등학교 학생 10명 중 7명, "소년법 개정 필요하다" 2 file 2019.01.14 류주희 17511
언론으로 인한 성범죄 2차 피해, 언론은 성범죄를 어떻게 보도해야 하는가? 8 file 2019.01.11 하영은 21194
청소년들이 던져야 할 질문 하나, 과연 문명의 발전은 인류를 행복하게 해주었을까? 2 2019.01.11 임효주 18773
미·중 무역협상은 무역전쟁의 피날레를 결정짓는 결정타가 될 수 있을까 2 file 2019.01.11 한신원 17687
노화? 제대로 알고 방지하자! 1 2019.01.08 이지은 15364
문 대통령이 밝힌 기해년의 목표는 무엇인가 file 2019.01.08 권나영 12797
백악관에서 출입금지시킨 CNN기자 백악관 귀환 file 2019.01.07 강신재 14205
명성이 떨어져 가는 블랙 프라이데이, 그 뒤에 사이버 먼데이? file 2019.01.07 이우진 1489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