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0기 노영우기자]
줄여서 '페메'라고도 불리는 이 메신저는 페이스북에서 개발한 모바일 메신저로, 주로 10대 청소년들 사이에서 높은 이용률을 보이고 있다. 13~18세의 청소년들이 전체 페이스북 메신저 가입자의 23.3%를 차지하고, 총 이용시간 비중은 무려 60.3%에 달한다.
그렇다면 이 페이스북 메신저는 왜 유독 10대들에게 인기가 많은 것일까? 본 기자는 그 이유를 조사하기 위해 50명의 학생들에게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0기 노영우기자]
상단의 자료에서 볼 수 있듯이, 설문 조사에 참여한 50명의 학생들 중 48명이 페이스북 메신저를 사용하고, 이용 시간은 대부분 하루에 1시간 이상이라고 응답했다. 또한 100여종의 모든 이모티콘이 무료이고, 페이스북 계정만 있다면 쉽게 연동할 수 있으며, 기존 SMS와 통합하여 사용할 수 있는 등의 여러 장점들 때문에 청소년들은 페이스북 메신저를 주로 사용한다고 한다.
하지만 페이스북 메신저에도 단점이 없지는 않았다. 페이스북 메신저에는 여러 가지 기능들과 각종 그래픽효과가 포함되어 있어서 비교적 높은 사양을 요구한다. 그리고 렉, 튕김 현상 등 잦은 오류가 발생하며, 에러 코드로 인해 메신저에 로그인이 불가능한 경우가 상당히 많았다고 한다.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0기 노영우기자]
50명의 학생들이 설문 조사에서 자체적으로 매긴 페이스북 메신저 평점의 평균은 3.8점(5점 만점)이었다. 그리고 Google Play 스토어에서 페이스북 메신저의 평점은 4.1점, 애플 App Store에서의 평점은 3.6점으로 준수한 편이라고 할 수 있다. (2019년 2월 17일 기준)
이렇듯 10대 청소년들 사이에서 페이스북 메신저의 인기는 상당한 편이며, 문제가 되고 있던 몇 가지 오류들도 피드백을 통해 점차 개선되고 있는 추세이다. 따라서 10대 청소년들 사이에서 페이스북 메신저의 인기와 선호도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0기 노영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