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0기 임현애기자]
미세먼지란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매우 작아 대기 중에 머물러 있다 호흡기를 거쳐 폐 등에 침투하거나 혈관을 따라 체내로 이동하여 들어감으로써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가늘고 작은 먼지 입자를 말한다. 이는 사람의 폐포까지 깊숙하게 침투해 각종 호흡기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국내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는 오염원에서 입자 상태로 직접 배출되는 1차 미세먼지보다는 오염원에서 기체 상태로 배출되어 대기 중에서 다양한 화학 반응을 통해 입자로 변환되는 2차 미세먼지가 많다. 2차 미세먼지의 전구물질로는 황산화물(SOx)과 질소산화물(NOx)이 있다. 특히 질소산화물은 고온 조건에서 대기 중 질소가 산화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연료에 질소가 포함되어 있지 않아도 발생한다는 문제가 있다. 조리 시에도 미세먼지가 발생할 수 있다는 말이 바로 여기서 나온 것이다.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0기 임현애기자]
그렇다면 질소 화합물이란 무엇일까? 질소 화합물은 공기의 약 78%를 차지하는 질소(N2)와 다르다. 질소와 다른 원소의 화합물이며, 대기오염을 일으키는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의 주요 구성 성분이다. 질소는 다른 물질과 잘 반응하지 않는 안정한 물질이지만, 질소 화합물은 화학반응을 통해 유해물질을 생성한다.
질소산화물은 석유나 석탄의 연소 때문에 발생하며, 발생원은 배기가스를 내뿜는 자동차에 의하여 발생한다. 고농도의 미세먼지 발생은 자동차, 공장, 가정 등에서 사용하는 화석연료의 사용으로 배출된 인위적 오염물질이 주요 원인이 되므로 개인 및 국가에서 질소산화물에 대한 각종 규제가 필요한 시점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10기 임현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