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9기 이유성기자]
지난 12월 15일 밤, 베트남이 10년 만에 스즈키컵 정상을 재탈환하였다. 그날 밤 베트남 길거리에는 흥분의 도가니가 지속되었다. 그 우승 과정 속에 박항서 감독이 중추적인 역할을 해서 박항서 감독에 대한 베트남 국민들의 호감도가 증가했다. 그 영향으로 한국-베트남 관계가 더욱 증진될 것으로 보인다.
예전부터 양국의 관계가 좋았던 것은 아니다. 20세기 중반에 발발한 베트남 전쟁에서 한국이 30만여 명에 이르는 병력을 파견하여 1970년대에 일시적으로 국교가 단절되기도 하였다. 하지만 1992년에 외교 관계 수립, 2015년 한국-베트남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등으로 양국의 관계가 개선되고 있었다.
그리고 이번 베트남의 스즈키 컵 우승으로 양국의 관계가 더욱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우리나라가 경제적으로 이득을 볼 수 있게 될 것이다. 베트남 국민들은 박항서 감독으로 인해 한국기업들의 호감도가 상승하였다. 그래서 여러 한국 기업들이 베트남에서 활발하게 움직일 수 있는 환경이 완성되었다. 예를 들자면, 제이준코스메틱이 베트남 인기 축구선수를 모델로 발탁해 큰 효과를 보았다. 그리고 농협도 베트남 지역에서의 라면류 판매가 증가하는 등, 한국 기업들이 베트남 시장에서 큰 이득을 보고 있다. 이밖에 여러 기업들이 베트남 시장으로 진입을 꾀하고 있다.
이런 상황으로 중국으로 치우쳤던 우리나라의 수출 비중이 새롭게 발전하고 있는 동남아시아 시장으로 자연스럽게 옮겨갈 수 있게 되었다. 그래서 앞으로 양국의 우호 관계가 지속된다면 우리나라는 단기적으로나 장기적으로나 여러 가지로 경제 발전에 호조로 작용할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경제부=9기 이유성기자]
앞으로 뉴스를 볼 때도 기사의 중점과 다른 면에서는 어떤 영향을 끼치는 지도 생각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