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환영받지 못하는 종이 빨대, 이대로 괜찮을까?

by 10기이하랑기자 posted Feb 25, 2019 Views 2192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0기 이하랑기자]


 2018년 8월부터 환경부에서 실시한 자원재활용법에 따라 매장 내 일회용 컵(플라스틱 컵) 사용 규제를 실행하여 커피전문점, 패스트푸드점 등에서 일회용 컵 사용이 불가해졌다. 이에 따라 스타벅스는 2018년 9월 10일부터 국내 100개 매장에서 플라스틱 빨대를 대신하여 종이 빨대를 도입하고, 11월 26일부터는 전국 매장으로 확대하였다. 종이 빨대는 시범 운영 기간에 장시간 음료를 마실 때 빨대가 흐물흐물해져 불편하고 빨대 역할을 하지 못한다는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한 면만 진행했던 코팅을 내·외부 코팅으로 변경했다. 그러나 여전히 종이 빨대는 대중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 코팅 방법을 변경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장시간 음료를 마시면 빨대가 흐물흐물하게 변형된다는 것이 이유였다.


 50명의 대중에게 직접 조사해본 결과 그 반응을 확실히 알 수 있었다. 50명의 평가단 중 종이 빨대를 사용하며 불편함을 느낀 사람들은 66%(33명)로 절반을 넘은 반면, 불편함을 경험한 적 없는 인원은 34%(17명)에 그쳤다. 불편함을 느낀 사람들의 의견으로는 "뜨거운 음료에서 종이가 녹아요.", "빨대가 너무 두껍다.", "오래 음료를 먹게 되면 빨대가 눅눅해져 기분도 좋지 않고 내용물도 빨아들여 지지 않는다.", "빨대가 흐물거린다.", "중간에 빨대가 끊겨 음료를 마시는 데 어려움이 있다." 등 주로 빨대가 음료에 녹아 제 기능을 하지 못한다는 의견이었다. 또한, 일부 누리꾼들은 빨대가 아니라 마치 작은 휴지심으로 음료를 마시는 것 같은 기분이라며 게시물을 올리기도 했다.


 환경을 위해 도입한 종이 빨대는 아직 보완해야 할 점이 많다. 이에 따라 종이 빨대를 사용하는 커피전문점들은 고객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부족한 점을 채우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 그렇게 한다면 고객들이 종이 빨대를 더 친근하게 느끼는 날이 오지 않을까.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0기 이하랑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10기김나영기자 2019.02.24 09:20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정말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현실화되고 있는 것 같아요. 종이 빨대도 자리를 잘 잡을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 ?
    10기최은진기자 2019.02.25 21:33
    저도 종이 빨대를 사용해봤지만 보완할 점이 많았어요. 종이 빨대 말고도 환경을 보호하는 다양한 물건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네요!!
  • ?
    10기손예은기자 2019.02.25 23:35

    저번에 SNS를 하다가 쌀로 만든 빨대를 보게 되었는데요, 그런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많이 생겨나는 것 같아요. 많은 사람들이 더욱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면 정말 플라스틱 빨대를 완벽히 보완할 수 있는 대체품이 생겨날 거라 기대합니다!

  • ?
    10기김나연기자 2019.03.01 18:36
    맞아요 종이 빨대 정말 불편하더라고요 ㅠㅠ 잘 개선되어 사용했으면 좋겠습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715446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871048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1087547
자유한국당 당권 누구 손에? file 2019.02.27 송봉화 14244
외래종(外來種)의 세계화, 이대로 괜찮을까? file 2019.02.26 조원준 14491
SKY 캐슬, 그리고 우리나라의 현실 2 file 2019.02.26 김성철 20234
김복동 할머니 별세, 위안부 문제의 현주소는? file 2019.02.26 박은서 13420
의정부 고교생 장 파열 폭행 사건... 과연 진실은? 1 file 2019.02.26 최수혁 17289
환영받지 못하는 종이 빨대, 이대로 괜찮을까? 4 file 2019.02.25 이하랑 21925
보이지 않는 재앙, '미세먼지' 1 file 2019.02.25 김현정 14365
현대판 코르셋, 이대로 괜찮은가? 2 file 2019.02.22 문혜원 20384
''우리는 요구합니다'', 스쿨미투 집회 1 file 2019.02.21 안예슬 13293
SNS 마케팅에 대하여 1 file 2019.02.21 김세진 17105
이번 설날 연휴, 고속도로 정체가 발생한 이유는? 1 file 2019.02.20 권민성 16789
낙태죄 폐지를 둘러싼 찬반 대립, 내면은? 4 file 2019.02.19 하지혜 20776
페이스북 메신저, 청소년들이 많이 사용하는 이유는? 5 file 2019.02.19 노영우 25208
경제를 움직이는 빨대효과 file 2019.02.19 김해인 14794
지방 인프라 부족 현상, 이대로 보기만 할 수 없다 3 file 2019.02.18 김지현 24822
미세먼지의 주범, 질소산화물이 도대체 뭐길래 1 file 2019.02.18 임현애 21456
청소년도 쉽게 보는 심리학: ② 자이가르닉 효과 2 file 2019.02.18 하예원 18661
부르키나파소의 총리와 내각, 사임하다 1 file 2019.02.13 이솔 14075
지방의회 이대로 괜찮은가? file 2019.02.08 이남규 13733
실생활의 많은 부분 기여한 21세기의 기술, '나노기술' 1 2019.02.07 송지윤 23364
점점 불편해지는 교복, 이대로 괜찮을까? 5 file 2019.02.07 고유진 29023
인류의 달 탐사 경쟁, 중국의 선취점 1 file 2019.02.07 백광렬 17009
순환되지 못하는 경제, 젠트리피케이션 2 2019.02.01 권오현 14529
SNS상 신조어 사용, 영화 말모이를 통해 돌아보다 3 file 2019.02.01 김수민 30166
UAE 홈 팬들의 물병 투척, 당당하지 못한 행동 file 2019.01.31 박상은 13534
우주의 탄생, 작은 점이 폭발하다 1 file 2019.01.31 김가영 12557
카카오톡 대화 삭제 기능, 득일가 실일까 3 2019.01.31 이현림 18447
학폭위 이대로 당하고 있어야만 하나? 1 2019.01.29 김아랑 15790
최악의 폭염, 얼마 남지 않은 골든타임 1 file 2019.01.29 김사랑 12662
몰카 범죄...하루빨리 해결책 내놓아야 file 2019.01.28 김예원 13575
설 연휴를 건강하게 보내기 위한 홍역 예방법 file 2019.01.28 김태은 14946
고 김용균, 비정규직의 안타까운 죽음을 애도하다 file 2019.01.28 최경서 13121
‘박항서 효과’로 인한 대한민국의 경제 발전 1 file 2019.01.28 이유성 15863
잘못된 생각으로 실생활 속 결정에 많은 영향을 주는 생존 편향(Survivorship bias) file 2019.01.25 송지윤 25323
지구 온난화: 이대로 괜찮은가? file 2019.01.24 신지수 18769
증가하는 노인 복지 정책 예산.. 효과는? file 2019.01.23 허재영 14546
청소년 아르바이트, 보호 vs 인정 2 file 2019.01.22 박서현 19442
일본군 '위안부' 문제-현세대가 풀어나가야 할 숙제 2 file 2019.01.21 황민주 18468
'금모으기 운동'은 어떤 운동이었을까? 1 file 2019.01.21 강민성 19639
자유한국당 ‘5·18 진상규명조사위원회 위원 발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안타까운 일···” file 2019.01.21 이진우 14860
광명고등학교 학생 10명 중 7명, "소년법 개정 필요하다" 2 file 2019.01.14 류주희 17497
언론으로 인한 성범죄 2차 피해, 언론은 성범죄를 어떻게 보도해야 하는가? 8 file 2019.01.11 하영은 21179
청소년들이 던져야 할 질문 하나, 과연 문명의 발전은 인류를 행복하게 해주었을까? 2 2019.01.11 임효주 18758
미·중 무역협상은 무역전쟁의 피날레를 결정짓는 결정타가 될 수 있을까 2 file 2019.01.11 한신원 17676
노화? 제대로 알고 방지하자! 1 2019.01.08 이지은 15338
문 대통령이 밝힌 기해년의 목표는 무엇인가 file 2019.01.08 권나영 12782
백악관에서 출입금지시킨 CNN기자 백악관 귀환 file 2019.01.07 강신재 14180
명성이 떨어져 가는 블랙 프라이데이, 그 뒤에 사이버 먼데이? file 2019.01.07 이우진 1486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