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가 활성화되면서 소비자들은 광고를 더 많이 접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판매자들이 제품을 과장하거나 허위사실을 포함한 광고문, 광고를 제작해 소비자를 혹하게 만들어 구매를 촉진한다. 즉, 실에 해당하지 않는 자료나 정보를 사용하는 광고를 허위광고라고 한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0기 이채원기자]
허위광고의 대표적인 피해 사례
첫 번째는 가습기 살균제 광고로 인한 피해이다. 이 광고의 내용은 아기와 엄마가 함께 나오면서 "OOOOOO 덕분에 우린 건강하게 살아요."라는 말을 한다. 이 제품은 가습기를 청소하기 귀찮은 주부들에게는 혁명인 제품이었을 것이었다. 그 결과 1997년부터 2011년까지 14년간 판매가 되었고 143명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했고, 호흡기 질환, 사망 등 국민들에게 큰 피해를 입혔다.
두 번째는 SNS 광고로 인한 피해이다. 한 기업이 발바닥에 붙이는 패치를 선보인다. 이 패치는 발바닥에 붙이기만 하면 몸에 있는 독소들이 빠져나가 검게 변한다고 되어있는데 이는 의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결과라고 한다. 그 결과 구매한 상품이 광고 내용과 다르게 효능이 없거나 미비한 경우가 허다하고, SNS 특성상 의견을 자유롭게 달 수 있어 흔히 말하는 '댓글 알바' 로 인해 충동 구매를 촉진한다. 또, 유머나 예능 영상을 올려 많은 댓글을 이끌어낸 후 다른 영상으로 바꿔치기도 한다.
허위광고의 개인적, 사회적인 피해
소비자들이 제품이나 브랜드에 대한 부정확한 정보로 인한 경제적인 피해가 발생하고, 소비 욕구를 증진하고 충동구매를 하게 만드는 문제점이 발생한다. 잘못된 정보, 유언비어가 확산되어 사회적인 문제가 발생하고, 기업 입장에서 기존 고객 및 잠재 고객의 신뢰를 상실한다.
이처럼 미디어가 발전하면서 광고들은 곳곳에 나타날 것이고, 허위광고들도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한다. 하지만 광고인이라면 혹은 아니더라도 광고를 제작할 때 광고의 목적인 대중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만들어줬으면 좋겠다. 또한, 정부가 허위광고 법률안에 대한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0기 이채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