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19일 사헬지역 심장부 나라인 부르키나파소의 국무총리인 '폴 카바 시에바' 와 그의 내각이 사임하였다. 그의 정부는 최근 증가하는 지하드 주의자들과 이슬람 무장세력의 공격, 계속 증가하고 있는 납치사건들에 대한 부담감을 직면하게 되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0기 이솔기자]
현재까지 정확한 범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알카에다와 관련된 단체가 이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피해 사례로는 현재 34살 캐나다 여성은 12월 중순 실종되었다가 몸에 총상을 입은 채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캐나다의 지질학자는 금광에서 사망하였다. 또한 이탈리아의 한 남성은 아직 실종된 상태이다. 이들의 납치와 공격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프랑스 대사관을 공격하고 부르키나파소의 육군 본부를 공격하여 8명의 사망자와 80명의 부상자를 낳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부르키나파소에서의 인명피해는 2015년부터 지금까지 3000여 명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부르키나파소의 수도인 와가두구도 2016년 이후 세 차례의 공격을 받았다.
이러한 사건들로 시에바 총리와 국방부장관 및 보안 장관들의 사임이 촉구되었으며 이에 1월 19일 폴 카바 시에바 총리와 그의 내각은 사임하였다. 그리고 1월 22일 부르키나파소의 대통령인 로크 마크 크리스티앙 카보레는 새 국무총리로 크리스토프 다비레를 임명하였다. 새 국무총리와 그의 내각은 최근 2월 3일 지하디스트에 의해 민간인 14명이 사망한 사실 등과 같은 계속 발생하고 있는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해나갈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10기 이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