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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마크롱 정부에 반발한 '노란 조끼 운동' 시위

by 8기정혜연기자 posted Dec 10, 2018 Views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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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8기 정혜연기자]


 11월 17일 첫 시위를 기점으로 현재 프랑스에서는 일명 '노란 조끼'라고 불리는 시위가 진행되고 있다. 시민들은 노란 조끼를 입고 시위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 노란 조끼가 의미하는 바는 무엇일까? 노란 조끼(gilets jaunes)는 프랑스에서 운전자들을 상징한다. 2008년부터 프랑스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차 안에 의무적으로 형광 노란 조끼를 배치하게 하였다. 시위의 근본적인 원인인 유류세 인상에 반발을 표출하기 위해 자동차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을 나타내는 노란 조끼를 입고 시위를 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마크롱 정부는 지난 1년 동안 유류세를 인상하였다. 경유는 23%, 휘발유는 15% 올랐고, 내년 1월부터 추가로 인상한다고 발표하자, 중산층의 시민들은 이에 반발하였다. '노란 조끼' 시위는 유류세 인하를 목적으로 SNS를 통해 퍼져나갔다. 시위의 본 목적은 유류세 인상의 철회를 주장하는 것이었지만, 이는 곧 마크롱 대통령의 경제정책에 반발하는 모습을 보였다. 파리 길거리에는 Macron demission(마크롱 퇴진)라는 말을 내세우며 시위를 전개하는 시민들을 볼 수 있다. 시위 초반에는 경찰 측에서는 최루탄과 물대포가 등장하고 시민들은 개선문에 '마크롱 퇴진'이라는 글을 쓰는 등 시민과 경찰의 격한 마찰이 일어났었다. 영국 BBC는 시위 도중 3명이 사망하고 100여 명이 부상을 당했으며 4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체포됐다고 12월 3일 보도했다. 이에 12월 5일(현지시각) 마크롱 정부는 유류세 인상을 아예 철회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시민들은 시위는 계속 전개될 거라고 했다. 


 8일(현지시각) 열린 네 번째 시위에 13만 6천여 명이 참여하였다. 이에 정부는 전국에 경찰을 8만 9천 명을 배치해 놓았고, 시위는 전보다는 과격함이 덜 했지만 아직까지 폭력이 일어났다. 하지만 프랑스 시민들은 이에 시위를 중단하지 않고 계속 확산할 것으로 보인다. 마크롱 정부는 폭력적인 형태로 이어지는 시위를 완화해 다치는 시민들이 없도록 하고, 하층민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경제 정책을 발표하는 것이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8기 정혜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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