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줄지않는 아동학대...강력한 처벌 필요

by 9기김예원기자 posted Nov 23, 2018 Views 895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kyp_displayad_8thuniv.png

KakaoTalk_20181120_193531579.jpg[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9기 김예원기자]

 

아동학대란, 아동을 신체적, 성적, 심리적으로 학대하거나 돌보지 않고 방치하는 것을 의미한다. 아동학대 문제의 심각성이 인식되어 이로 인해 지난 2014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시행 등 아동학대를 막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좀처럼 아동학대가 줄지 않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라고 할 수 있다.

 

올해 보건복지부가 발간한 ‘2016 전국 아동학대 현황보고서를 살펴보면 아동학대의 가해자 중 80.5%가 부모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한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바로 아이에게 관심을 갖고 보살펴줘도 모자랄 판에 아무 능력이 없는 아동에게 훈육이라는 이름으로 학대한다는 것은 정말 말도 안 되는 일이었다.

 

이에 대해 강동소아정신과 김영화 원장은 아이를 양육하는 가정환경이 변화하면서 사회적으로도 고립되어 있고, 많은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있다. 부부싸움이라도 일어나면 이를 중재할 사람도 없고 하소연할 데도 없다.’ 며 아동학대가 줄지 않는 이유 또한 밝히었다. 그뿐만 아니라, 창원대 가족복지학과 권희경 교수는 자녀를 소유물 취급하는 문화 탓에 학대가 줄지 않는다며 아동이 소유물이 아닌 인권을 지닌 하나의 인격체로 존중하는 부모들 자세, 나아가 어른들의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제는 우리 사회가 아동학대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그에 따른 처벌을 강화하고 다양한 캠페인, 부모 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만들어 아동학대를 미리 예방해야 할 시기이다. 또한 그것에 그치지 않고 피해 아동들에게는 평생 지울 수 없는 큰 상처이기에 이를 치료하기 위해서 전문가의 개입과 이를 위한 체계적인 여러 방안들이 만들어져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9기 김예원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47888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15812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29708
세상에 진실을 알리는 우리의 목소리: 1365차 수요시위 2018.12.26 하예원 9194
보이저 2호, 태양권 계면 벗어나다 file 2018.12.24 김태은 9337
국민의 청원이 가진 양면성 file 2018.12.24 박예림 9743
미래 배달사업의 선두자; 드론 file 2018.12.24 손오재 7974
난민 수용, 과연 우리에게 도움이 될까? 1 2018.12.21 이호찬 20277
데이트 폭력은 사랑이라고 할 수 있는가? 1 2018.12.19 이유경 10142
청소년을 위한 페미니즘, 교육이 나서야 한다 3 file 2018.12.18 황준하 9987
우리가 쓰는 하나의 색안경, '빈곤 포르노' 1 file 2018.12.17 이지우 11353
고용없는 경제가 될 것인가 1 file 2018.12.17 박정언 7591
말로만 '소방 안전 확인', 아직도 문제 개선 의지 없어 2018.12.11 노영석 8396
마크롱 정부에 반발한 '노란 조끼 운동' 시위 file 2018.12.10 정혜연 9489
선진국으로부터 독립하겠다! 대한민국을 우주 강국으로 4 file 2018.12.10 백광렬 9672
여자아이들의 가장 기본적인 권리를 지켜주세요 2 file 2018.12.06 강민정 9604
또 다른 재난, 미세먼지 file 2018.11.30 서민석 7776
페트병을 색으로만 기억해야 할까? file 2018.11.29 박서정 8938
김종천 청와대 의전비서관 음주운전 적발 file 2018.11.29 김도영 7819
페미니즘. 이제는 가벼운 문제가 아닙니다. 2 file 2018.11.28 백종욱 11039
문 대통령 경제사회노동위원회를 만나다 file 2018.11.28 이진우 8137
세종시이전과 '세종시 빨대효과' 1 file 2018.11.27 강동열 9040
태영호 - 3층 서기실의 암호 1 file 2018.11.27 홍도현 8328
청소년과 정치 1 file 2018.11.26 장보경 11191
‘Crazy Rich Asians’에 대한 논란을 중심으로 예술의 도덕적 의무를 살펴보다 1 file 2018.11.26 이혜림 8671
이주노동자에 대한 청소년 인식 개선 시급 file 2018.11.26 여인열 11351
줄지않는 아동학대...강력한 처벌 필요 file 2018.11.23 김예원 8951
경제학이多 - 경제학의 흐름 2 file 2018.11.23 김민우 15863
'학원 집 학원 집...' 초등학생들의 이야기 file 2018.11.22 박서현 10007
의료 서비스의 특징이자 맹점, 공급자 유인 수요 file 2018.11.22 허재영 20221
방탄소년단의 일본 무대 취소사건, 그 이유는? file 2018.11.22 조윤빈 9583
거대정당 독식하는 선거제도 개혁해야... file 2018.11.22 박상준 9388
통일을 하면 경제가 좋아질까...? file 2018.11.21 강민성 9531
국제사회의 흐름에 발맞춘 한국의 '스마트시티' file 2018.11.20 함혜원 8309
격화되는 G2 무역전쟁, 그 위기 속 해결방안은... file 2018.11.20 이유성 13242
'강아지 하늘샷', 동물학대 논란에 휩싸이다 3 file 2018.11.19 신미솔 11371
Review 2008,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란? file 2018.11.19 이호찬 11718
위디스크 양진호 회장, 갑질의 선을 넘었다 file 2018.11.19 박예림 8758
"비타민씨! 남북 공동 번영을 부탁해" 2018.11.16 유하은 12455
카슈끄지 사건의 후폭풍 file 2018.11.14 조제원 8406
갈수록 심해지는 청년층 근로빈곤율 2018.11.12 전고은 9235
경제학이多 - 국제경제학 file 2018.11.12 김민우 13018
안전을 덮는 위장막, 이대로 괜찮은가? 2018.11.08 김근욱 12784
페이스북과 유튜브, 오류의 원인은? file 2018.11.08 김란경 420378
“음주운전은 살인행위“라던 민주평화당 이용주 의원 “음주운전 적발” file 2018.11.08 곽승준 8885
연세대학교 이관형 교수 연구진, 원자 한 층 두께에 전자회로를 그리다 file 2018.11.07 백광렬 12852
사법부, 잇따른 영장기각 file 2018.11.07 박상준 8563
한국 관광업의 미래, 관광데이터분석가 file 2018.11.05 이승철 9629
경제학이多 - 마르크스 경제학 file 2018.11.05 김민우 13195
또다시 시작된 인도의 공기 오염, 한국보다 10배 심각 2 file 2018.11.02 서은재 10286
'산성터널 시내버스', 부산 300번 버스 타봤더니 file 2018.11.02 양재원 1591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