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즐겨 마시는 음료수에는 색과 띠가 부착되어있다. 그 색과 띠는 다양한데, 그 색과 띠가 부착된 플라스틱병이 일회용 컵에 이어 환경파괴의 주범으로 이어가고 있다. 플라스틱은 여러 화학 재료들을 섞어 만드는 물질인데, 색을 넣을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페트병에 예쁜 색을 넣을 수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9기 박서정기자]
몇몇 제품의 음료수 페트병을 보면, 색이 각각 다양한데, 이를 “유색 플라스틱”이라고 한다. 말 그대로 색이 있는 플라스틱을 칭하는데, 예를 들자면 L사의 초록색 페트병 음료수를 예로 들 수 있다. 초록색 페트병은 그 음료수를 대표하는 색이기도 하기 때문에 아직까지 유색 플라스틱을 사용하고 있다. 유색 플라스틱은 그냥 플라스틱보다 더 환경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플라스틱이다. 색이 있는 플라스틱을 재활용할 때, 아예 재활용이 안 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그 이유는 유색 플라스틱에는 무색 플라스틱보다 재활용하기 어렵게 제조되었기 때문인데, 이를 줄이고자 환경부는 2020년까지 제조단계부터 재활용을 쉽게 제조하고, 색이 들어있는 페트병을 단계 배출하는 방침을 내놓기도 하였다.
또한 우리가 분리수거를 하는 방법도 중요하다. 분리 배출을 할 때 페트병 안에 들어있는 음료수가 들어있는 채로 버리거나, 음료수에 부착된 띠를 제거하지 않고 분리수거를 하면 재활용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기 때문에, 분리수거도 확실히 해야 재활용이 이루어진다. 환경부에서 제시한 음료수 페트병을 분리 배출하는 방법은 내용물을 깨끗이 비우고, 띠와 같이 부착되어 있는 것들을 제거해 분리해야 하며, 플라스틱을 압착하는 것이 음료수 페트병의 재활용을 위한 바른 분리 배출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카페에서 일회용 컵을 머그컵으로 바꾸는 정책과 더불어 플라스틱에도 빠른 정책이 필요하며, 우리가 실천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플라스틱을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한다. 유색 플라스틱 대신 친환경 플라스틱 및 무색 플라스틱을 사용하며, 분리 배출을 할 때에도 확실하게 분리 배출을 해야 우리가 머지않은 미래에서 유색 플라스틱은 볼 수 없게 될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9기 박서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