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6일 잊혀지나 했던 미투운동이 다시 일어나고 있다.
지난달 16일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유명 유튜버 양예원 씨가 피팅모델 촬영 중 성추행을 당한 적이 있다고 밝힌 동영상이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이후 배우 지망생 이소윤 씨, 미성년자 피팅모델 유예림 씨까지 성추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날이 갈수록 피해자는 점점 증가해 지금까지 나온 피해자만 총 6명이다.
양 씨는 자신의 유튜브에서 "알바구직 사이트에서 피팅모델에 지원해서 하게 되었다. 실장님이 내민 종이 한 장에 이름 세자를 적고, 촬영 일자에 맞추어 스튜디오를 찾아갔다. 바로 그때 실장님은 문을 자물쇠로 걸어 잠갔고 그곳에는 20명 정도의 남자만 있었다. 그리고 그 실장님은 속옷을 건넸다. 안 하겠다고 했지만 실장님의 강요로 인해 두려워져 따를 수밖에 없었다. 그런 촬영이 있고 시간이 지나 5월 8일, 그 사진들이 음란물 사이트에 올라왔고 많은 주변 사람들이 그 사진을 보게 되었다"고 말했다.
경찰 측은 양예원 씨의 사진이 올라온 음란물 사이트가 해외서버이기 때문에 수사가 힘들다고 전했다.
또 스튜디오 관계자는 "양 씨와 합의가 된 상황에서 사진촬영회를 진행했다. 강압적인 분위기는 전혀 없었다."며 "무고죄로 고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수사가 좀 더 진행되어 실장과 나눈 카카오톡 메시지가 복원되었고 수사가 진행 중이며, 무고죄 특별법 '양예원법' 국민청원 수가 20만 명을 넘긴 상태로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7기 고유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