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09.pngside_bottom_01.png
시사포커스

젠트리피케이션, 주거지에서 상업지로... 도시 활성화 vs 주민들의 피해

by 7기김민경기자 posted May 14, 2018 Views 392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크기변경_20180507_154653.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7기 김민경기자]


해외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곳곳에서도 일어나고 있는 젠트리피케이션으로 인해 지역 주민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젠트리피케이션(gentrification) 현상이란, 낙후되어 있던 구도심 지역에 사람들이 몰리면서 임대료가 높아져 주거지에서 상업지로 점점 바뀌며 원주민들이 내몰리는 현상을 뜻한다. 우리나라에서 젠트리피케이션이 일어나고 있는 대표적인 지역들을 찾아가 보았다.

20180507_142209.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7기 김민경기자]

먼저, 한옥마을로 뜨고 있는 익선동을 방문하였다. 익선동은 서울의 마지막 한옥마을로 지정된 곳이다. 하지만 한옥마을로 지정되었을 때, 이미 젠트리피케이션은 진행된 후라 많은 기존의 거주자들은 이미 빠져나간 상태였다. 주택이었던 한옥 집들은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통해 겉은 한옥의 모습으로, 내부는 현대식 인테리어를 통한 세련된 모습으로 된 음식점들이나 악세사리 가게들로 바뀌었다.

익선동 거리가 활성화되면서 상업지로 변화하며 유명해진 점은 장점이 될 수 있는 부분이다. 하지만 익선동에 아직도 남아 살고있는 주민들은 익선동에 많이 방문하는 사람들로 인해 곤욕을 치르고 있다. 건물들의 임대료가 올라 더 이상 주거하기 힘든 점도 문제이지만, 주민들은 방문객들로 인한 소음으로 피해를 받고 있다. 또한, 대기하는 사람들로 가득 찬 좁은 거리로 인해 불편한 점들도 많이 생기고 있다.

20180507_155943.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7기 김민경기자]

그다음으로 방문한 곳은 이태원 근처에 위치한 해방촌이다. 해방촌은 이미 활성화되어 사람들로 넘치는 경리단길 근처에 위치하여 그 영향을 받고, 상권이 활성화된 경우라고 볼 수 있다. 특히, 남산 아래에 위치하여 밤이 되면 루프탑에서 먹기 위해 사람들이 많이 찾아온다고 한다. 해방촌 같은 경우, 아직도 새로운 상점들이 활발하게 생기는 중이며 공사 중인 곳들도 많다.

해방촌에서 향수 가게를 운영한 지 3년 차에 접어든 강성호 씨는 "해방촌에서 변화가 이렇게 활발하게 일어난 것은 최근 3~4개월 안에 이루어진 일이며 얼마 되지 않았다. 이미 신흥시장에서 장사를 하시던 할아버지 할머니분들은 다 쫓겨나신 지 오래다."라고 말했다. 해방촌은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을 막기 위해 임대료 6년간 동결 합의를 봤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은 여전히 옛터를 잃고 새로운 곳을 마련해야 하는 어려움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

정부에서는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을 막기 위해 여러 정책을 마련하려고 노력을 하는 중이나 이미 많은 주민들은 새로운 터를 찾아 떠난 상태이기에 앞으로도 그들에게 생길 피해를 과연 얼마나 막을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의문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7기 김민경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16584
북미정상회담 결과에 미소짓는 시진핑 file 2018.06.18 박현규 1170
2018년 지방선거 1 file 2018.06.18 조은지 1605
남아공 육상영웅 세메냐: 영광 뒤에 숨겨진 성별 논란 1 file 2018.06.14 박성우 1600
재개된 북미 정상회담, 성공적인 개최 가능할까 1 file 2018.06.12 박채영 1424
'재팬 패싱'은 현실화될 것인가 1 file 2018.06.12 이후제 1488
미국의 극적인 승부수, '회담 취소 선언'이 가져온 효과 2 file 2018.06.11 김세민 1728
아픈 우리 아이, 치료방법 있나요? 1 file 2018.06.11 이승현 2130
끊이지 않는 몰래카메라의 공포 2 file 2018.06.11 마하경 1886
Marketing Taste Test - 블라인드 시음 1 file 2018.06.11 조찬미 1264
최저임금, 어떻게 생각하나요? 2 file 2018.06.08 노시현 1732
학교폭력, 교육의 문제다 3 2018.06.07 주아현 1552
북미회담의 결과는 어떻게 될까 1 file 2018.06.05 양희원 1246
5월 22일 진행된 文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만남 1 2018.06.05 변성우 1070
포항 지진 결국 원인은 '지열발전소' 2 file 2018.05.31 한유성 4624
국회의원 체포 동의안. 방탄국회 만드나 2 file 2018.05.31 함현지 1310
학생들의 시선에서 본 2018 남북정상회담 2 file 2018.05.28 박문정 1870
북한은 왜 핵무기를 버리는가 2 file 2018.05.28 황수환 1548
몰카피해자, 정부가 나선다 2 2018.05.28 이채원 1754
한 사람에게 평생의 상처를 남긴 수완지구 집단폭행 사건 3 file 2018.05.25 박한영 4386
직장 내 여성 왕따, 어디서 부터 잘못된 것일까 3 file 2018.05.25 하예원 1456
재건축 안전진단이 뭔가요? 1 2018.05.25 이영재 1716
남북 경제협력주, 안전한 걸까? 2 file 2018.05.25 오명석 1790
자유한국당 해산심판 청원 등록...'들끓는 민심' 2 file 2018.05.25 양성민 1806
정부 VS 시민단체 "노동자상은 어디에?" 2 file 2018.05.25 서고은 1193
북 핵실험장, 남 취재진만 접수 받고 풍계리로 1 file 2018.05.24 노원준 1371
누구를 위한 법인가? 2 file 2018.05.24 심윤지 1449
조작되는 정치 여론, 국민은 무엇을 해야 하나 3 2018.05.24 황지은 1890
대한민국의 흐린 하늘을 만드는 주범, 미세먼지 2 file 2018.05.24 노채은 1285
그해 봄은 뜨거웠네 2 file 2018.05.23 최시원 1461
우리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는 주범, 미세먼지를 알아보자 2 file 2018.05.23 배민정 1182
하나된 한반도, 눈부신 경제성장 6 file 2018.05.23 박예림 4654
평화, 새로운 시작 2 file 2018.05.21 김혜민 1428
아직은 시작 단계인 남북정상회담. 2 2018.05.21 권오현 1856
국내 최대 포털 ‘네이버’ 서버 오류 발생..네티즌들 “나만 안 되나” file 2018.05.18 디지털이슈팀 1796
뜨거운 한반도, 따뜻한 봄바람 불어올까 3 file 2018.05.17 정민승 2275
우리가 즐겨하는 게임, 과연 바람직하게 하는 방법은? 2 file 2018.05.16 석근호 1224
젠트리피케이션, 주거지에서 상업지로... 도시 활성화 vs 주민들의 피해 2 file 2018.05.14 김민경 3925
최저임금 인상의 문제점 2 file 2018.05.14 유근영 6377
경제 성장과 환경 보호, 중국이 쥔 양날의 검 3 file 2018.05.11 김명진 1886
유명 브랜드의 고객 폭행 사건 2 file 2018.05.11 구희운 1544
인천 초등생 살인 사건.. 13년으로 감형? 불만 표출 1 file 2018.05.09 이승원 1663
140416 단원고.. 그리고 잊혀진 사람들 2 2018.05.08 김지연 1299
해외, 국내의 #Metoo 운동, 차이점은? 1 file 2018.05.08 김세현 1828
보행자의 안전을 지키는 LED 조명등 2 file 2018.05.04 박소윤 1601
‘4.27 판문점 선언’에 복잡한 속내를 감추지 못하는 중국 1 file 2018.05.03 박현규 2525
상암동 장례식장 건립, 주민들 반대 운동 확산 1 2018.05.03 도예준 1989
한반도에 봄이 온다 1 file 2018.05.02 강예진 182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37 Next
/ 3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
new_side_12.png
new_side_13.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