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랄은 말레이시아의 음식점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표시로써, 이 표시로 인증된 식품이냐 아니냐에 따라 매출이 달라진다.
할랄이란, 이슬람교도가 먹을 수 있도록 허용된 음식으로, 주로 육류로는 쇠고기, 닭고기, 양고기 등과 어패류, 채소, 과일이 있다. 반대로 먹을 수 없는 금기 음식을 하람이라고 하며, 잔인하게 도살된 후 만든 음식과 돼지, 술, 마약 등이다.
이러한 이유로 음식과 관련된 율법으로 이슬람교도에게 민감한 주제이다. 세계 인구의 4분의 1이 이슬람교도기 때문이다. 사실 할랄 인증을 받지 않은 음식을 먹는 것이 가능하나 무엇보다 믿고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이슬람교도는 할랄 인증받은 제품을 사려고 노력한다.
오늘날, 18억 이슬람교도의 음식문화를 받아들이고 어느 나라의 음식점에서는 할랄 인증을 받으려는 노력을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미국에서는 맥도날드, 버거킹의 햄버거가 할랄인증을 받았고 한국에서는 삼양, 신세계푸드의 라면이 인증받았는데, 이러한 인증받은 음식점은 한국 이태원에서 쉽게 볼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할랄 인증은 한국에서는 한국 할랄 인증원에서 책임을 맡고 있다.
최근에는 할랄은 음식뿐만 아니라 화장품, 의약품, 미용, 관광 등까지 범위가 점차 넓어지고 있다. 세계는 이슬람교도를 위한 제품, 상품을 지속해서 만들고 있다. 예를 들어 호텔에서 이슬람 기도실뿐만 아니라 운영자, 조리사가 이슬람교도이고, 제공하는 음식 전체를 할랄 음식으로 판매하며 술은 팔지 않는다. 또 수영장도 남자 여자가 구분되어 있다.
할랄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까다로운 심사 기준을 만족시켜야 한다. 음식 자체와 음식을 만드는 과정 그리고 가공, 포장도 심사기준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가축의 머리를 자를 때 메카 방향으로 향해서 동맥을 끊어야 하며 자르기 전 '알라의 이름'이라 기도하고 자른다.
특히 말레이시아는 할랄 사업에 적극적인 나라 중 하나로 할랄 산업 개발 공사에 따로 배치되어 동남아시아에서 중동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나라가 되었다.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말레이시아 국제 할랄 시사회를 개최하고 할랄을 홍보하고 각 나라의 할랄 제품을 선보이는 자리가 되었다. 이에 한국도 참여하였다.
할랄 표시는 나라마다 할랄 인증 마크가 다르지만, 아랍어로 할랄이라는 문자는 공통적이며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의 인증 마크가 다르다. 현재 대한민국은 할랄 인증을 받기 위해 더 노력하고 있다. 할랄 인증을 늦게 시작한 만큼 이에 대한 전략을 세워야 한다.
더욱이 수출 의존도가 높은 대한민국에게 할랄은 수출하는 데에 필수 요소가 되었다. 계속 늘어나는 이슬람 관광객을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
말레이시아 할랄 인증표시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조찬미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경제부=6기조찬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