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4월 27일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일이 있었다. 제3차 남북정상회담.
북측에서 대한민국에 처음으로 방문한 역사적인 순간이었다. 그러나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의견들은 수없이 많았다. 북한이 경제적으로 어렵거나 내부의 분열로 인해 착한 이미지로 도움을 얻기 위한 수단일 뿐이다라는 의견과 반드시 이뤄져야 할 통일을 위한 첫 단계이다라는 의견 등 남북정상회담은 이면성을 가지고 있다.
[이미지 제공=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저작권자로부터 사용 허락을 받음]
남북정상회담 중 3대 의제가 가장 핵심이었다. 비핵화, 평화정착, 남북관계 발전.
이 3대 의제를 중점으로 양측은 4.27 판문점 공동선언문을 발표하였다.
1. 당국 간 협의 및 협력을 위해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개성에 설치
2. 8.15 이산가족 상봉 문제 협의·해결
3. 경의선 철도 및 도로 연결
4. 일체의 적대행위 금지, 비무장지대를 평화지대로 전환
5. 서해 북방한계선 일대를 평화수역으로 만들고 어로 활동 보장
6. 올해 종전 선언 후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
7.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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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지속 가능한 남북관계가 성립되었다. 그리고 앞으로는 정권 교체로 협력하고 더 나아가 평화 통일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문화, 경제적으로는 경의선이 활성화되면 유라시아로 진출할 수 있고, 북에 매장된 석유를 확보하여 우리나라의 IT기술을 투입한다면 그 어느 나라보다 더 강한 선진국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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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통일은 한 번의 결정만으로 이뤄지지는 않는다. 심지어 섣부른 결정은 화를 부르기도 한다. 그러므로 양 국가는 서로를 아직까지는 견제하며 종전을 통해 점진적으로 발전해나가야 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남북정상회담뿐만 아니라 앞으로 할 예정인 남북 적십자 회담, 고위급 회담, 장성급 군사 회담과 가장 중요한 북미정상회담을 유심히 지켜보고 우리나라는 신중한 태도로 명확한 결정을 해야 한다. 그를 위해서는 우리 청소년들이 관심을 많이 가지고 전 세계를 평화적으로 이끌어 나가길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6기 권오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