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4월 16일, 세월호 4주기’
‘Google, Naver, Daum 등 주요 포털사이트 ‘노란 리본’ 게시’
‘일부 인터넷 사이트에서는 게시물이나 댓글로 세월호 비난’
2018년 4월 16일은 세월호 4주기이다. 2010년대 대한민국을 흔든 초대형 해양사고인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는 476명의 탑승자 중 294명이 사망하였고, 미수습자(실종자)는 아직 존재하며, 5명이다. 생존자 172명은 "4월 16일쯤 되면 악몽에 시달린다.", "자신은 뛰어내려서 살았는데 친구는 세월호에서 죽었다." 등 극심한 정신적 피해를 보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4주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2014년 4월 16일부터 바닷속에서만 약 3년이 흘렀고, 선체가 인양된 지 약 1년이 지났다. 이 4년 동안 여러 크고 작은 집회와 ‘다이빙 벨’, ‘그날, 바다’ 등의 여러 영화, 여러 사람이 가지고 다닌 가방, 옷 등에 부착된 세월호 ‘노란 리본’ 등이 채웠다.
▲ 많은 국민이 세월호 4주기를 추모하며 이미지를 제작하였다. (2018.04.16)
[이미지 제공=페이스북 전민혁님, 저작권자에게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딱 4년이 지난 오늘, 많은 국민이 노란 바람개비를 들고 추모 행진을 진행하고, 단원고에서 헌화하며, SNS에 추모 손글씨를 진행하는 등 많은 방법으로 세월호 4주기를 추모했다.
또한, 세계의 최대 포털사이트인 Google에서는 대한민국을 한정으로 세월호의 ‘노란 리본’을 기본 화면에 게시하였고, Naver와 Daum에서도 우측 상단에 세월호 ‘노란 리본’을 게시하는 방법으로 추모하였다.
하지만 일부 인터넷 사이트에서는 "천안함이나 추모해라.", "부모상을 당해도 삼년상이다.", "노란 리본만 걸러도 인생의 절반은 성공한다." 등의 세월호 추모에 대해 비판적인 댓글을 달아 상반된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6기 노영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