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충격적인 살충제 계란, 이에 대해 방념한 정부의 대처

by 5기이어진기자 posted Aug 25, 2017 Views 1006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유럽연방의 네덜란드, 독일을 포함한 13여 개국의 살충제 계란이 보도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지금 국내의 살충제 계란은 국민들에게 엄청난 충격과 공포를 가져다주었다. 국내의 살충제 계란은 닭의 진드기나 이와 같은 해충을 위해 사용한 피프로닐, 비펜트린와 같은 발암물질이 검출된 달걀을 일컫는다. 살충제 계란에 검출된 피프로닐은 개, 고양이 등의 진드기 살충제로 쓰이며 사람 몸에 축적되면 간이나 신장에 손상을 일으키는 물질이다. 피프로닐과 함께 검출된 비펜트린은 닭 진드기 살충제로 미국 환경 보호청에서는 발암물질로 분류된 독성 물질이다. 


국민들에게 살충제계란의 보도가 처음 이루어졌을 때 정부의 대처는 차분하지 못했다. 식약처에서는 아무 관련 없는 농장의 살충제 계란에 문제를 제기하고 하루에 두 번씩 발표를 정정하기도 하였다. 또 농식품부와 식약처에서 다른 발표를 하면서 국민들에게 더 큰 혼란을 안겨주었다. 15일에 처음으로 보도되었던 살충제 계란은 일주일이 지난 지금 사태가 진화되기는 커녕 논란이 배가되고 있다. 식약처는 살충제 계란을 먹어도 건강에 문제 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지만 의사단체와 학계에서는 살충제 계란은 명백한 문제가 있다고 서로의 의견이 충돌하는 지금 국민들은 그 누구도 믿지 못한 채 당황하고 있다. 


그렇다면 유럽에서 살충제 계란의 논란이 붉어졌을 때 그들은 어떤 대처를 했는가. 영국, 독일, 프랑스는 홈페이지에 빠르게 업데이트된 정보를 제공하였고 강력한 처벌을 취하겠다는 입장을 가졌다. 유럽연방(EU)는 사람에게 유해하며 금지되어 있는 살충제를 닭 농장에 방역 작업에 이용한 것은 범죄 행위와 다름없다는 인식을 남기며 유럽 자국의 사람들에게 신뢰를 얻게 되었다.


국내의 정부가 현재 여러 차례의 수정 끝에 발표한 살충제 계란은 총 52개의 농장에서 생산된 것으로 알려진다. 살충제 계란 논란은 국민들 모두 놀라고 혼란스럽게 한 보도였다. 이 가운데 제대로 된 대처가 빠르고 신속하지 못했기 때문에 국민들의 정부에 대한 신뢰가 땅에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살충제 달걀.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이어진기자]


소비자들의 혼란이 여러 이유로 가중되는 가운데 많은 판매처들에서는 판매하기 전 자체적으로 검열하여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 큰 마트들은 안내문을 붙여 식약처에서 공개한 살충제 달걀은 없음을 밝혔다. 그렇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따로 하나하나 확인하지 않아도 편리하게 안전한 달걀을 구매할 수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5기 이어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TAG •
  • ?
    4기윤익현기자 2017.08.25 20:50
    저도 계란이 들어간 음식을 많이 즐기던 편이였는데 이런 살충제 계란과 같은 일이 일어나니 정말 화가 나네요 이건 정부뿐만이 아니라 농민과 업자들의 문제가 심각한 일이니 그에 대한 강한 처벌이 이루어졌음하는 바람입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86473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55076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68998
살충제 달걀, 과연 우리는 안심하고 먹어도 될까? file 2017.08.29 임수연 8606
위안부 수요 집회, 자유와 평화를 향해 외치다 2 2017.08.29 황유선 21786
이 게시물은 블라인드 처리된 게시물입니다. 2017.08.29 이유한 9182
영화 '택시운전사' 전한 우리의 숨겨진 역사; 5.18 민주화운동 5 file 2017.08.29 김연우 12573
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 기념 기자회견, 국민들의 반응은? file 2017.08.29 차형주 9072
영화 ‘택시운전사’그리고 현재의 ‘택시운전사’ file 2017.08.29 김민진 9931
화려했던 팬택, 역사 속으로 사라지다 3 file 2017.08.28 정용환 14242
위조 신분증 이제는 해결할 수 있다? file 2017.08.28 임소현 13559
그 시절 빼앗긴 행복, 아직도 그들의 상처는 깊어간다. file 2017.08.28 박민수 9243
‘생리대 발암물질’ 논란 속에서 방법은 ‘생리컵’ 인가? 4 file 2017.08.28 박지민 10981
국공립대학교 입학금 전면 폐지하다! 1 file 2017.08.27 김규리 12327
계속되는 계란의 수난, 이제는 찬밥 신세 file 2017.08.27 한채은 9113
몰래카메라 범죄 완전 근절 외치는 정부, 그러나 현실은 3 file 2017.08.26 박한비 14958
과열되는 거주민들의 분노, 이러다 주민 없는 유령도시 된다… 관광산업의 그늘 file 2017.08.25 신유진 14317
살충제 달걀 파동, 그 결과는? 1 file 2017.08.25 김민 10425
충격적인 살충제 계란, 이에 대해 방념한 정부의 대처 1 file 2017.08.25 이어진 10064
광복절, 현충원에 가다 file 2017.08.25 이기혁 9427
행정안전부 주관, 2017 을지연습 실시 file 2017.08.25 김성연 9482
文 대통령 , "5·18 민주화 운동 시민 향한 폭격준비설·헬기사격" 관련 특별조사 지시 1 file 2017.08.24 현준이 9482
'학생을 위한' 수능 절대평가 과목 확대, 학생을 위한 것인가? 6 file 2017.08.24 도서영 11374
소통하는 정부로의 첫 걸음, 대국민 보고회 '대한민국, 대한국민' 2 file 2017.08.24 서정민 13421
'살충제 계란'의 '마지노선' 제주 마저 불안하다. 4 file 2017.08.24 이승주 11780
'어떤 생리대를 써야 할까요...?' 일회용 생리대에서 유해 성분이? 7 file 2017.08.24 이나경 10342
우리 모두 잊지 말아요... 8월 14일 그 날을... 4 file 2017.08.23 김채현 9043
스페인을 덮친 테러 6 file 2017.08.23 박형근 9678
안랩, ‘온라인 카페 내 음란 동영상 위장 피싱’에 주의 당부 file 2017.08.23 디지털이슈팀 9138
광복절은 영화만 보는 날? 4 file 2017.08.22 성유진 9985
공영방송, 이대로 괜찮은가? 6 2017.08.22 손다빈 10263
중국, 우리는 안된다더니 중국판 사드 배치 1 file 2017.08.22 이호섭 10595
반성없는 전두환 전 대통령.. 국민들 분노하다. file 2017.08.22 이호섭 10457
끝나지 않은 피해자들의 고통, 위안부 기림일 행사 2017.08.22 5기정채빈기자 9540
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 그만의 '자유로운' 기자회견 1 file 2017.08.22 김지현 9336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한 목소리가 되어 외치는 청소년들. 2 file 2017.08.22 정재은 10653
한국, 소비자신뢰지수 22년만에 최고.."1995년 이후 최고 수준" file 2017.08.22 디지털이슈팀 9849
바르셀로나서 무슬림 테러리스트 소행 연쇄 차량 테러 발생 2 file 2017.08.21 이성민 10950
고교 학점제는 학생들을 위한 교육의 첫걸음이 될 수 있을까? 1 file 2017.08.21 김유진 9832
누구를 위한 건강보험인가 1 file 2017.08.20 김주연 13117
문재인 정부의 광복절 경축사는? file 2017.08.20 이주현 9688
청소년들은 정치에 관심이 있을까? 5 file 2017.08.20 박지은 22937
그가 받아야 할 말을, 왜 그가 던지는가 2 file 2017.08.17 김민국 10211
용가리 과자먹고...위에 구멍 생겨... 4 2017.08.17 고은경 10090
주황리본을 아시나요? 5 file 2017.08.17 김영인 12011
북한의 도발과 수그러들지 않는 긴장감 2 file 2017.08.17 김나림 8930
사형제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3 file 2017.08.17 신지 21204
사라지는 통일의 필요성.. 대책은 무엇인가 3 file 2017.08.17 김정환 10320
우리나라 기준금리는 어떻게 될 것인가? 1 file 2017.08.17 김나영 10829
인천 물폭탄..심각해지는 자연재해 4 file 2017.08.16 조유림 11315
성동구 평화의 소녀상 지킴이 플래시몹 1 file 2017.08.16 황수현 1081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