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박형근기자]
여러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었던 프랑스 파리 테러 이후 또다시 스페인에서 테러가 일어났다. 테러 발생 일은 지난 17일과 18일로 여러 사상자를 냈다. 17일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람블라스 거리에서 차량이 거리의 사람들을 향해 돌진하여 다치게 하였다. 그로 인해 현재까지 보고된 인명피해로는 사망자 14명과 부상자 100명이라고 한다. 그러나 부상자들 중에서는 상태가 매우 위독한 환자들도 많기 때문에 사망자의 수가 더 늘어날 우려도 있다고 한다. 그리고 18일에는 바르셀로나에서 조금 떨어져 있는 캄브릴스라는 도시에서 차량이 돌진하여 민간인 6명과 경찰관 1명이 다치는 일이 생겨나기도 하였다. 이번 테러는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 국가(IS)가 일으킨 것으로 확인되었다. 스페인 경찰은 용의자 4명을 체포하는 등 현재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번 스페인 테러가 매우 충격적인 이유는 2004년 마드리드 열차 테러 이후 테러가 발생하지 않았던 테러 청정지역이라고 불리는 스페인에서 테러가 났기 때문이다. 스페인은 마드리드 열차 테러 이후 그동안 지속적인 테러 예방책을 펼쳐와 테러로부터의 위협을 막아 내었고 테러 청정지역이라고 불리면서 바르셀로나 같은 도시들이 관광도시로 크게 성장해왔었다. 그러나 이제 그런 스페인까지 테러에서 자유롭지 못하면서 어디도 안전한 곳은 없다는 게 밝혀졌다. 여기서 우리가 인지해야 할 것은 이제 한국도 테러의 위협으로부터 자유롭지 않다는 것이다. 전혀 예상치 못한 시간, 장소에서 언제 테러가 일어날지 모른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나라는 세계 여러 나라에서 일어나는 테러를 항상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한다. 더불어서 우리 각자가 테러의 위험성을 미리 자각하고 그에 대해 대비책을 마련하려는 노력도 하여야 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4기 박형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