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김성연기자]
오는 8월 21일부터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전국 시, 군, 구 이상의 행정기관과 주요 민간업체들이 참여하고, 국군 약 5만 명과 미군 약 7500명이 참가한 2017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을지연습은 1968년 북한 무장공비의 청와대 기습사건을 계기로 태극연습이란 명칭으로 처음 실시 됐으며, 전시 또는 국가비상사태에 대처하기 위해 비상대비계획을 검토하고 업무 수행을 숙달하기 위한 비상대비훈련이다.
8월 21일 부터 24일까지 군과 정부 기관이 협동하여 이뤄지며, 이번 훈련에서는 국지도발 및 각종 위기에 대한 상황 조치 대응능력 배양, 자원동원 및 국민 행동체험 실제 훈련 강화와 변화하는 상황에 대비한 사이버테러 대응 및 GPS 교란 대응 실제 훈련을 한다.
1일 차에는 전시체제로 전환, 공무원 비상소지,전쟁수행기구 운영 훈련,종합상황실 설치를 하며,
2~4일 차에는 국가 중요 사설 방호 및 테러 대비 민ㆍ관ㆍ군ㆍ경 통합 훈련과 주민참여 맞춤형 실제훈련
전국 민방공대피훈련 등이 진행된다.
한편 이낙연 국무총리는 "이번 을지연습이 국가 비상대비태세를 총체적으로 점검하고, 온 국민이 하나가 되어 우리의 안보를 다지는 계기가 되도록 훈련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이라고 말했으며, 문재인 대통령은 "방어적 성격의 연례적인 훈련이며, 한반도에서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려는 의도가 전혀 없다." 라며, 한반도 안보 상황은 어느 때 보다도 엄중하며, 굳건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국제사회와 협력해 전쟁 위기로 발전하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5기 김성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