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정가원기자]
지난 8월 9일 제 제5차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 주간을 맞이 1295차 정기수요집회가 진행되었다.' 위안부 ' 기림일 이란 지난 1991년 8월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학순 할머니가 국제사회에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를 고발한 날을 기억하기 위해 지정한 날이다. 일본 정부는 전쟁에 나선 병사들을 위해 한국, 중국, 베트남, 필리핀 등 아시아 전역에서 여자들을 강제로 끌고 가 성노예로 삼았다. 하지만 일본은 현재까지 그들의 잔학성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오히려 일본이 봉건왕조 사회로부터 아시아 각국을 해방해 경제적 근대화를 끌어냈다며 역사를 오도해왔다.
이번에 열린 제1295차 정기수요집회의 주제는 '2017 김학순 다시 태어나 외치다' 였다. 이번 수요집회는 예일여자고등학교 역사동아리 아이비 학생들이 사회를 맡았다. 수요집회의 시작은 여는 공연인 '바위처럼' 과 오프닝 영상으로 시작되었다. 영상이 끝난 후 예일여고 역사 동아리 '아이비'의 지도 교사 윤경수 선생님이 인사말을 한 후, 정의 기억 재단 윤미향 이사의 20만 동행인 보고 및 국민 모금 운동 선포가 이어졌다. 그 후 연대 발언으로 남인순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 예일여고 정하연 학생, 이화여고 서가영 학생, 합덕여고 김도인 학생, 그리고 김해분성여고 이수경 학생의 연대 발언이 있었다. 연대 발언이 끝난 후 이번 수요집회에 참석하신 김복동 할머니와 이용수 할머니들은 시위하기 좋은 나이라며 아직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죽지 못한다고 말씀하셨으며 또 이렇게 노력하는 여러분들이 너무 예쁘다고 말씀하셨다. 할머니들의 말씀 후에는 예일여고의 합창공연과 바닥 소리의 공연이 이어진 후 박 터트리기를 끝으로 이번 정기수요집회는 끝이 났다. 이번 수요집회에는 많은 사람이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모였다. 위안부 수요집회는 25년간 이어져 왔다. 이 말은 위안부 문제가 25년간 해결되어오지 않고 있다고 해석될 수 있다. 시민들의 간절한 목소리가 이제는 더는 무시 되면 안 된다. 이번 수요집회를 마지막으로 위안부 문제들이 해결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정가원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정가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