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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병든 위생, 여성의 안전이 위협받고있다.

by 4기김영은기자 posted Aug 29, 2017 Views 13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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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모 생리대 제품의 사용자들에 대해 건강상의 문제가 발견되면서 여러 여성 단체들이나 소비자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이번에 논란이 된 생리대 제품을 사용한 사람들은 생리주기가 불안정해졌으며 생리통이 더 심해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다른 생리대 제품들도 안전성을 의심받게 되어 전면적으로 안전성 검사를 다시 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아졌다. 논란이 된 제품의 제작사는 결국 상품을 전부 환불해 주겠다고 밝혔으나 소비자들은 제2의 가습기 살균제 사건이 일어나는 것이 아니냐며 불안을 표출했다. 특히 생리대는 위험 물질이 손쉽게 여성의 몸 안으로 침투하여 각종 질병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아 그 불안도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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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김영은기자〕


생리대의 안전성이 의심되면서 그 대책을 찾는 사람들도 늘어났다. 비교적 안전하고 깨끗하다고 여겨지는 유기농 순면 생리대의 매출이 증가하였고, 생리 컵을 찾는 사람들도 늘어났다. 그러나 순면 생리대의 경우 기존의 제품들보다 가격이 비싸고 생리 컵은 아직 우리나라에 시판되지 않을뿐더러 그 사용 후기가 많지 않은 등 완벽한 대책이 마련되지 못하고 있다.


생리대는 모든 여성의 몸 가장 가까이에서 필수적인 역할을 하는 존재이다. 만약 여성들이 안전하지 못한 제품을 사용한다면 여러 질병에 노출될 뿐 아니라 이후 출산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따라서 생리대 제조사들은 안전한 생리대를 만드는데 책임을 다하여 여성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김영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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