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깨끗한나라’ 의 릴리안 생리대에 대한 부작용 논란이 확산되며 생리컵 사용에 대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박지민기자]
지난 21일 김만구 강원대 환경융합학부 교수는 ‘생리대 방출물질 검출 시험’ 결과를 발표했다.?이 시험결과로 인해 릴리안 생리대 외 10종의 생리대 제품에서 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와 20종의 독성화합물질이 발견된 사실이 알려지며 소비자들의 불만이 봇물 터지듯 쏟아지고 있다. 특히 발암성 1군 물질이며 생식독성인 '벤젠' 이 검출되면서 ‘생리대 방출물질 검출 시험 의 대상 제품으로 밝혀진 릴리안 생리대를 사용했던 여성들은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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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제공=misomiso3435 네이버 블로그,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이러한 논란으로 인한 걱정속에서 생리컵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은 커지고 있다. 과연 생리컵이란 무엇일까? 이는 실리콘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탐폰과 같이 질 속으로 집어넣어 혈을 담는 기구이다. 무엇보다 생리컵은 착용했을 때 편리하면서도 일반적인 생리대에 비해 위생적이기 때문에 현재 생리대에 대한 두려움, 일명 ‘생리대 포비아’ 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생리컵은 아직까지 대한민국에서 상용화 되지 않았을뿐더러 판매하는 곳이 많지 않다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aas9**** ‘생리컵 도입이 시급합니다’ , hayo**** ‘생리컵을 직구해서 씁시다!!!!’ 라는 반응을 보이며 생리대에 대한 불신을 내비치는 한편, 생리컵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사용을 권장했다.?대하기 까다로운 문제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여성들이 생리컵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이유는 일반 생리대의 부작용 때문이다. 여성들은 평생 40년 동안?350∼400번의 생리를 한다. 월경을 하는 도중에 생리용품은 그들의 몸과 가장 밀접해 있다. 그럼에도 다수의 생리대에서 독성화합물질이 발견된다면, 또 그 사실을 제품에 표기하지 않아도 된다면 정말 여성들의 인권이 보호되고 있는지 생각해봐야 하는 것 아닐까?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5기 박지민기자]
제발 안전하게 만들어 줬으면 좋겠어요... 좋은기사 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