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성유진기자]
1910년부터 일제에게 나라를 빼앗겨서 지배를 받다가 1945년 8월 15일에 일본으로부터 해방되어 광복을 맞이하였다. 나라의 주권을 되찾고 독립을 위해 힘쓰다가 돌아가신 순국선열을 기르기 위해 해마다 전국 각지에서 광복절 행사가 많이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활동들이 사회에 악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광복절을 어떤 날로 기억하고 있냐는 질문에 17세 고등학생은 "쉬는 날이니까 밖에 나가서 놀아요"라고 답했고, 다른 한 명은 "집에서 TV에서 해 주는 특선영화 보기 "라고 대답했다.
광복절뿐만 아니라 3.1절, 개천절, 제헌절, 한글날 등과 같은 기념일도 단순히 쉬는 날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실제로 이러한 기념일에 인터넷 실시간 검색어로 '광복절 특선영화'와 같은 것들이 올라와 있다.
광복절에 TV 방송을 통해 그 시대 배경에 맞는 영화를 감상하면서 순국선열의 마음을 다시 새길 수도 있지만 막연하게 쉬면서 영화나 본다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영화를 감상할 때 적어도 그 영화 내용에 대한 역사적 사실이나 등장인물에 대해서는 알고 있거나 몰랐더라면 찾아서 알아야 한다.
생활 속에서는 태극기에 그려져 있는 태극무늬에 담긴 뜻을 알거나 광복절을 비롯한 다른 기념일에도 집에서 태극기를 게양한다면 그것만으로도 우리나라를 위해 힘쓰다가 돌아가신 순국선열을 한 번 더 생각하는 의미로서 우리 사회의 인식을 바꿀 수 있다.
그동안은 그러지 않았다면 이번 72주년 광복절은 위와 같이 행동을 하면서 한번 더 감사한 마음을 새겨보면 어떨까 하는 바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성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