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김규리기자]
학생·학부모의 실질적 교육비 부담을 줄이는 취지로 내년 2018년부터 '국공립대학교 신입생 입학금 폐지' 정책을 실행할 예정이다. 이들은 더불어 수시모집 전형료도 인하하기로 했다. 이는 문재인 정부의 '대학 입학금 단계적 폐지' 정책을 진행의 촉진을 위해서다.
국공립대총장협의회는 제3회 정기총회를 열고 위같이 결지했다. 최근 군산대학교의 입학금 폐지를 시작으로 서울시립대가 4년제 최초로 입학금을 폐지했다. 이같이 국공립대학교의 입학금 폐지가 확정되자 사립대 입학금 폐지 여부에도 여론이 집중되고 있다. 사립대 학생 평균 입학금은 77만 3500원으로 전국 41개 국공립대 학생 5배로 비교적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사립 대학교 중 입학금 비율을 가장 많이 차지하는 대학교는 동국대학교(102만 4000원)로 약11.4%의 비율을 차지한다.
교육부는 다음 달 사립 대학교의 입학금 수입과 지출 현황을 조사하여 입학금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실비를 따져볼 계획이라며 사용의 공개를 통해 입학금 인하를 유도할 계획임을 밝혔다.
입학금이 폐지 결정된 대학은 서울대, 공주대, 충남대, 서울시립대, 충북대, 부산대, 한밭대, 부경대 외 33개의 학교다. 한편 원광대학교는 사립대 최초로 입학금 인하 결정을 하였고 충남도립대학교는 전문대 최초로 입학금을 폐지했다.
국공립대학교의 입학금 폐지 결정이 확산되면서 이에 따른 사립 대학교의 입학금 외 교육비 관련 제도에서 어떤 변화를 양성할지 주목이 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5기 김규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