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황예슬기자]
국민의당은 오는 27일 전당대회를 통해 당 지도부를 선출한다. 전당대회는 지난 10일 후보자 등록으로 시작되었다. 당권 경쟁에 나선 인물로 당 대표는 기호순으로 안철수 후보, 이언주 후보, 정동영 후보, 천정배 후보이며, 최고위원으로는 이동섭 후보, 김용필 후보, 김진성 후보, 장진영 후보, 박주원 후보이다. 또한 여성위원장으로는 전정희 후보, 박주헌 후보 2파전이며, 청년위원장의 경우에는 이태우 후보, 장성배 후보, 심철의 후보, 배준현 후보이다.
이번 국민의당 전당대회 선거기간 동안 당 대표 후보자들의 호남구애도 만만치 않은 신경전이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황예슬기자]
안철수 후보자는 지난 10일 여의도에서 후보자 등록을 마친 후 바로 광주로 내려와 5.18국립묘지와 힌츠페터 묘지를 찾아가 참배하였다. 오후에는 광주시의회에서 간담회를 진행하였는데 안 후보는 "국민의당을 작지만 강한 정당, 승리하는 정당으로 만들겠다."라고 강조하였으며 "자신의 미래보다 당의 생존이 중요해 책임지기 위해 나왔다."라고 주변의 비판적 의식에 대해 표현하기도 하였다.
11일 당 대표에 출마 선언을 한 이언주후보자 또한 입장을 펼쳤다. 이 후보자는 지난 17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안철수 후보자 당 대표 출마에 대해 "당대표 후보직을 사퇴하고 내년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해야 한다"며 "비판적으로 시사하기도 하였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황예슬기자]
정동영후보자는 지난 11일 광주 5.18국립묘지와 힌츠페터 묘비를 찾아가 참배하였다. 이후 광주광역시 국민의당 서구 갑 지역위원회 사무실 당원 간담회에 참여하였다. 정 후보자는 간담회에서 "위기에 직면한 국민의당을 살리고, 자부심과 자존감을 되찾기 위해서는 돌파력 있는 강한 야당 장수를 뽑아야 한다."며 자신을 강하게 표출하였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황예슬기자]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황예슬기자]
또한 후보자들은 지난 20일에 진행된 국민의당 광주시당 당원 연수에 참석하였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황예슬기자]
안 후보자는 "지금은 모두가 당을 살리는 데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표현하며 "정당 경쟁 체제를 위해서라도 국민의당은 사라져선 안 되는 당"이라고 강조하였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황예슬기자]
이 후보자는 "이언주를 통한 새 판짜기에 힘을 실어 달라"고 강조하였으며, "국민의당을 이 모양 이 꼴로 만든 선배들이 아닌 강력한 새 인물로 개혁을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황예슬기자]
정 후보자는 "당 대표가 되면 당헌 1조, 모든 권력은 당원으로부터 나온다는 말을 깊이 새겨 선봉에서 호남의 자존심을 살려내겠다."고 강조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황예슬기자]
천 후보자는 "이번 선거는 스타플레이어 뽑는 선거가 아니라 기아의 김기태 감독 같은 '실력 있는 감독'을 뽑는 선거"라며 사실상 안 후보자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또한 "당 대표가 되면 합리적 보수와 온건 진보의 양 날개를 균형 있게 날리겠다"고 표현했다.
진행된 후보자 토론회도 모두 끝마쳤으며 3회차 ARS투표 또한 지난 24일 오전 12시로 마감이 되었다. 이후 전당대회 일정으로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루어지는 ARS 투표와 27일 본 전당대회로 이루어진다. 특히 이번 전당대회는 결선투표제로 한 후보자가 50% 이상의 투표율을 받지 못하는 경우 재투표가 이루어지는 경우가 생겨 이목을 끌기도 하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4기 황예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