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제공=헤럴드경제, 이현정 기자]위 이미지는 기자님과의 메일을 통해 개인적으로 허가받았습니다.
네트워크 서비스 페이스북(facebook)을 중심으로 퍼져나가던 가짜 뉴스. 이제는 겁도 없이 대통령, 각국 유명 인사들의 발목까지 잡았다. '가짜 뉴스' 는 말 그대로 '거짓을 참인 것처럼 꾸민 뉴스' 이다.?입증되지 않은 사실이나 몇몇 사람들의 추측에 불과한 이야기들을 마치 사실인 것처럼 뉴스화하는 것이다.
특히 지난 미국 대통령 선거 당시, 힐러리와 트럼프가 가짜 뉴스에 시달렸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트럼프 지지부터 클린턴 무기 판매, 클린턴 대역설까지 근거 없는 이야기들이 터져나온 것.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대선 불출마 선언을 하며 가짜 뉴스를 언급하기도 했다.
그렇다면 도대체 왜, 사람들은 가짜 뉴스를 쓰고 유포하는 것일까. 가장 큰 이유는 사람들의 관심 대상이 되기 때문이다. 신문사나 언론사에서는 단 하나의 이슈를 찍기 위해 밤새 카메라를 들고, 때로는 위험한 일을 하기도 한다. 기자들에게 대중들의 관심은 굉장히 중요하다. 하루에도 몇 천개씩 쏟아져 나오는 뉴스들 사이에서 살아남아야 자신에게도 회사에게도 이익이 되니까. 하지만, 주목성만 따지다가 결국 가짜 뉴스가 나오는 것이다.
또 다른 이유는, 어떠한 문제로 갈라진 양 측이 서로를 끌어내리기 위해서이다. 미 대선처럼.
이유가 어찌 되었든, 가짜 뉴스 유포는 엄연한 범죄고 불법이다. 누군가가 실수로 혹은 재미로 한 일이 피해자에게는 억울한 누명이, 평생을 가로막는 걸림돌이 되기 때문이다.
현재 전 세계가 가짜 뉴스에 전쟁을 선포했다. 페이스북 책임 강화와 관련 법 강화를 고려 중이고 인공지능으로 뉴스의 신뢰도를 판단할 수 있다는 이론도 나오고 있다.
세상 모든 기자들이 가슴에 손을 얹고 정당한 기사를 써낼 것을 다짐해야 할 때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4기 김가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