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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통령 트럼프는 멕시코와 미국 사이의 장벽을 추진하고 있다. 임명되지 얼마 되지 않은 트럼프는 “멕시코와의 협상을 1년 반 동안 기다린 후에 해도 되지만, 나는 1년 반을 기다리고 싶지 않다”고 밝혀 장벽에 대한 열정을 표했다. 하지만 트럼프의 장벽 건설로 인하여 멕시코와 갈등이 지속된다. 트럼프는 멕시코가 장벽을 짓는 비용을 미국과 더불어 부담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멕시코 대통령 니에토는 멕시코는 그럴 의향이 없다고 반박하였다. 결국에는 미국 국회가 대략 1200억에서 1500억으로 예상되는 장벽 비용을 올해 가을까지 지불하겠다고 발표하였으나 미국과 멕시코의 대립은 계속 고조되고 있다. 두 대통령의 미팅은 두 나라간 대립으로 인하여 멕시코 대통령 니에토가 취소했다. 미국은 곧바로 20% 관세를 실행시키려 하기도 하였다.
이후 회의를 대신하여 두 대통령은 전화 통화로 얘기를 나눠봤고 우호적인 관계라고 트럼프가 밝혔다. 하지만 통화 내용에 대해 멕시코는 두 나라가 장벽의 비용에 대해서는 앞으로 언급하지 않기로 했다며 발표하였으나 미국의 보도 내용에는 없어 멕시코와 미국의 관계가 과연 개선되었는지에 대한 의문을 일으킨다. 이 이후의 통화에서도 트럼프는 멕시코에 “Bad Hombres” (나쁜 남자들)가 많다며 멕시코 군대가 억압하지 못하는 것 같아 미국 군대를 보낼 수도 있다는 위협적인 내용도 포함되었다고 유출되었다. “Bad Hombres”라는 표현은 트럼프의 대선 캠페인에서도 자주 언급되었던 표현인데 마약 판매자 등외에도 이민자들도 포함하는 표현이라는 의견도 있다. 트럼프는 멕시코와 미국의 외교적인 대립을 부동산 중역으로 외교 경험이 없는 자신의 사위에게 맡겨 많은 불안감을 사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4기 류혜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