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트럼프의 악수에 담긴 의미? "내가 갑이다"

by 4기박유빈기자 posted Feb 23, 2017 Views 3658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미국의 제45대 대통령인 도널드 트럼프의 '잡아당기기' 악수법이 화제가 되었다. 

그는 악수할 때면 상대방의 손을 자신의 몸쪽으로 잡아끈 후, 세차게 위아래로 잡아당기며 악수를 한다. 특히, 상대방이 중심을 잃을 만큼 강하게 당기는 모습으로 다소 과격하고, 무례해 보이기도 한다.

지난 10일, 일본의 아베 총리와의 만남에서 역시 그의 특이한 악수가 무려 19초나 이어지기도 했다. 트럼프가 아베의 손을 꽉 잡고 여러 번 자기 쪽으로 당기고, 손을 토닥이는 행동을?보였다. 아베 총리는 "각별한 애정표현"이라고 말하였으나 미국 현지 언론과 전문가들의 분석으로는 트럼프의 악수법은 "상대에게 우월함과 통제력을 과시하기 위한 의미"라는 것이다. 상대방의 기선을 제압하는 것이 그의 목적이라는 것.

하지만 최근 트럼프와 정상회담을 가진 캐나다 쥐스탱 트뤼도 총리와의 악수에서는 이러한 모습을 찾아볼 수 없었다.

트뤼도 총리는 트럼프와의 악수에서 끌려가지 않으려고 미리 대비하였는지 트럼프의 어깨를 왼팔로 잡고는 버텨 성공적으로 정상적인 악수를 마칠 수 있었다. 이는 캐나다와 미국은 대등한 관계이며 미국에 넘어가지 않을 것이라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보디랭귀지 전문가 대런 스탠슨은  "트럼프 대통령이 원하는 것을 쥐스탱 총리로부터 쉽게 얻지 못할 거로 예측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사회생활이나 비즈니스에서 흔한 인사법으로 사용되는 악수는 반가움이나 친밀감을 표현하는 방법으로도 많이 사용되지만, 상대방에게 무언으로 자기 뜻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쓰이기도 한다.

그러나 트럼프의 공격적이고 노골적인 악수법은 상대방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다.

악수.jpg

[이미지 제공=UliSchu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4기 박유빈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이하영기자 2017.02.27 02:03
    악수에도 많은 의미가 있다니!! 흥미로운 기사인 것같아요:) 좋은기사 잘 읽고 갑니다!
  • ?
    4기정지용기자 2017.02.27 09:08
    트럼프의 잡아당기기식의 악수 영상을 봤는데 상대방이 기분이 매우 나쁠거 같더군요! 기사 잘 봤습니다.
  • ?
    4기노유진기자 2017.02.27 11:25
    인터넷의 한 영상에서 트럼프의 악수영상을 보았는데, 직접 한다면 기분이 썩 좋지 않을 것 같더라고요.
    기사 잘 읽고 갑니다!!
  • ?
    4기노유진기자 2017.02.27 11:25
    인터넷의 한 영상에서 트럼프의 악수영상을 보았는데, 직접 한다면 기분이 썩 좋지 않을 것 같더라고요.
    기사 잘 읽고 갑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699100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857128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1073272
다이지에서 울산 고래 전시간까지...돌고래의 끝없는 고통 3 file 2017.02.28 박설빈 17507
평화의 소녀상을 지키는 사람들 1 file 2017.02.28 이태연 17966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의 변질: 블레임 룩(blame; 비난, look; 주목) 3 file 2017.02.28 조나은 18698
전안법, 그것이 알고싶다. file 2017.02.27 박아영 18680
국민을 분노하게 한 일본의 독도 망언 file 2017.02.27 이지연 18797
성남시청소년 연합회, 다케시마의 날 철회를 위한 규탄 결의 대회 참석 file 2017.02.26 이가현 17891
누구의 외교부인가? 4 file 2017.02.25 구성모 16816
차세대 교육 대통령은 누구? 대선 후보들의 교육 공약을 알아보자 10 file 2017.02.25 조민 20481
김정남 피살사건 한.중.북에 어떤 영향을 가져올까 file 2017.02.25 봉채연 21364
평화의 소녀상, 그 의미를 찾아 5 file 2017.02.25 한우주 24989
'오바마를 수입하자' 2 file 2017.02.25 김예지 18415
'ㅇㅇㅇ' 열풍 그 끝은 어디? 5 file 2017.02.25 이다민 19034
비어있는 임산부 배려석 찾기가 서울에서 김서방 찾기? 6 file 2017.02.25 박유진 25378
박근혜 대통령 퇴진과 특검 연장을 요구하는 국민들, 레드카드를 치켜들다. 4 file 2017.02.25 소지인 19293
도편 추방제와 탄핵 1 file 2017.02.25 김지민 18543
덴마크 법원, 정유라 구금 4주 연장...송환 장기화 2 file 2017.02.25 박지호 15528
김영란법에서 구제역까지, 축산업계 울상 file 2017.02.25 정현호 16919
폐허가 되어 버린 리우 올림픽, 마냥 동정만 할 수 없는 이유 3 file 2017.02.24 박우빈 21344
안희정, 호남서"민주주의의 운동장 만들자"외치다. 1 file 2017.02.24 조은비 16104
포켓몬GO, 사건사GO? 5 file 2017.02.25 김대홍 19142
골머리 앓는 대학생 주택문제, 관련 복지 늘려야 file 2017.02.24 최성경 18797
트럼프 보호무역주의, 어떤 영향이 있을까? 2017.02.24 김태욱 22750
진짜 페미니즘이란 무엇인가 2 file 2017.02.24 이소미 21696
16차 촛불집회, 꺼지지 않는 촛불 1 file 2017.02.24 임지은 18033
자동차 자율 주행, 처벌 가능할까? 2 file 2017.02.24 오정윤 18412
'구멍뚫린' 지역주택조합 file 2017.02.24 박다혜 16663
이례적인 공약...문재인 동물을 말하다 1 file 2017.02.24 정무의 22874
믿을 수 없는 사학재단의 끊임없는 비리 - 성신여대 심화진 총장 법정 구속되다 1 file 2017.02.24 정선우 20331
사람 하나 잡는다, 가짜 뉴스가 뭐길래? 5 2017.02.24 김가은 17146
다가올 민중총궐기, 혼란의 정치권 file 2017.02.24 진우성 15717
페미니즘이 나아가야 할 방향 2 file 2017.02.24 유승균 25710
전통시장의 몰락, 이대로 괜찮은가? file 2017.02.24 황은성 17624
2살 아들 살해한 20대 父...늘어가는 아동학대 1 file 2017.02.24 조유림 17780
저출산/고령화현상 이제 무시해서는 안됩니다. file 2017.02.24 신규리 17570
정치인에게 책이란? 4 file 2017.02.23 강민 17917
트럼프의 위대한 미국; 미국 vs 멕시코 3 file 2017.02.23 류혜원 20413
트럼프의 악수에 담긴 의미? "내가 갑이다" 4 file 2017.02.23 박유빈 36587
1270째,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수요시위 중 3 file 2017.02.23 김규리 18304
'대통령 탄핵 절대 안돼'... 휘몰아치는 탄핵심판 속 보수의 목소리를 들어보다 4 file 2017.02.22 조윤수 19711
애국자인가 반역자인가? 4 file 2017.02.22 심지수 17194
비가 와도 함께한 1271번째 수요일... 일본정부의 진정한 사죄를 촉구하는 수요시위 현장 9 file 2017.02.22 정지윤 18341
춘천에서의 맞불집회..김진태 태극기집회 vs 김제동 촛불집회 3 file 2017.02.22 박민선 33443
대만의 장세스, 그는 과연 영웅인가 살인자인가 file 2017.02.22 이서진 22896
황교안, 주목해야 할 보수진영의 대선주자 9 file 2017.02.22 김나현 22312
아르바이트도 외모지상주의?…아르바이트생을 지켜주세요! 36 file 2017.02.21 이예희 34967
한국사 국정교과서, 역사 왜곡 논란에도 결국.. 2 file 2017.02.21 이주은 20659
말 많은 국정 역사 교과서, 연구 학교 신청 3곳... 3 file 2017.02.21 최다영 18510
AI의 완화... 계란 한 판 '6~7000원'대, 닭고기 가격 상승 2 file 2017.02.21 이수현 1889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