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2살 아들 살해한 20대 父...늘어가는 아동학대

by 4기조유림기자 posted Feb 24, 2017 Views 1813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지난 2014년 전남 여수시 자택에서 훈육을 이유로 아들을 폭행해 숨지게 한 후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A씨(26세)가 지난 20일 긴급체포되었다. A씨는 숨진 아들 뿐만 아니라 3명 더 자녀가 있음이 지난 23일 확인되었다.

이번 사건 뿐만 아니라 맨발 탈출 소녀, 원영이 사건 등 부모들의 잔혹한 아동학대는 늘어가는 추세이다. 부모 뿐만 아니라 믿고 아이를 맡기는 어린이집 폭행 사건도 큰 이슈가 되었었다.

아동학대.PNG


[이미지 제공= 통계청 KOSIS]

이처럼 날이 갈수록 늘어가는 아동학대 신고 건수. 점점 늘어나는 이유에는 폭행의 증가 뿐만이 아니다. 사람들이 아동학대를 바라보는 자세가 달라졌기 때문이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아동학대를 신고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심각한 학대라고 생각되지 않아서'이다. 어른이 보기엔 별 것 아니라고 생각했던 행동들이 서서히 '아이들에겐 학대일 수 있겠구나' 라는 인식이 퍼지기 시작한 것이다. 또한 가혹한 아동학대사례들이 사회적 파장을 불러일으키면서 아동학대에 대해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이다.

사람들이 아동학대에 예민하게 반응하며 신고를 한다는 것은 긍정적인 현상이지만 진짜 폭행의 증가도 무시할 수 없다. 아동학대를 줄이기 위해서는 지금처럼 아동학대에 대한 예민한 반응이 지속되어야 하며 아동학대 가해자에게 확실한 처벌이 필요하다. 또한 가해자로부터 떨어져 지낸다 해도 아직 완전히 성장하지 못한 아이들을 위한 보호제도의 확립이 필요하다. 아동보호기구나 기관들이 더 많이 설립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조유림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6기박우빈기자 2017.02.28 03:41
    이런 참담한 내용의 기사를 읽어야 하는 현실이 마음아프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기사가 널리 퍼져야 진실이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계속해서 이런 기사(특히 작년 이맘때쯤 쏟아져 나왔죠)들을 볼 때마다 화가 치밀어 오르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좋은 기사 감사드립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729170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883055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1100157
다이지에서 울산 고래 전시간까지...돌고래의 끝없는 고통 3 file 2017.02.28 박설빈 18079
평화의 소녀상을 지키는 사람들 1 file 2017.02.28 이태연 18389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의 변질: 블레임 룩(blame; 비난, look; 주목) 3 file 2017.02.28 조나은 19088
전안법, 그것이 알고싶다. file 2017.02.27 박아영 19063
국민을 분노하게 한 일본의 독도 망언 file 2017.02.27 이지연 19260
성남시청소년 연합회, 다케시마의 날 철회를 위한 규탄 결의 대회 참석 file 2017.02.26 이가현 18364
누구의 외교부인가? 4 file 2017.02.25 구성모 17186
차세대 교육 대통령은 누구? 대선 후보들의 교육 공약을 알아보자 10 file 2017.02.25 조민 20862
김정남 피살사건 한.중.북에 어떤 영향을 가져올까 file 2017.02.25 봉채연 21879
평화의 소녀상, 그 의미를 찾아 5 file 2017.02.25 한우주 25481
'오바마를 수입하자' 2 file 2017.02.25 김예지 18790
'ㅇㅇㅇ' 열풍 그 끝은 어디? 5 file 2017.02.25 이다민 19446
비어있는 임산부 배려석 찾기가 서울에서 김서방 찾기? 6 file 2017.02.25 박유진 25825
박근혜 대통령 퇴진과 특검 연장을 요구하는 국민들, 레드카드를 치켜들다. 4 file 2017.02.25 소지인 19817
도편 추방제와 탄핵 1 file 2017.02.25 김지민 18851
덴마크 법원, 정유라 구금 4주 연장...송환 장기화 2 file 2017.02.25 박지호 15866
김영란법에서 구제역까지, 축산업계 울상 file 2017.02.25 정현호 17299
폐허가 되어 버린 리우 올림픽, 마냥 동정만 할 수 없는 이유 3 file 2017.02.24 박우빈 21623
안희정, 호남서"민주주의의 운동장 만들자"외치다. 1 file 2017.02.24 조은비 16542
포켓몬GO, 사건사GO? 5 file 2017.02.25 김대홍 19439
골머리 앓는 대학생 주택문제, 관련 복지 늘려야 file 2017.02.24 최성경 19201
트럼프 보호무역주의, 어떤 영향이 있을까? 2017.02.24 김태욱 23145
진짜 페미니즘이란 무엇인가 2 file 2017.02.24 이소미 22140
16차 촛불집회, 꺼지지 않는 촛불 1 file 2017.02.24 임지은 18454
자동차 자율 주행, 처벌 가능할까? 2 file 2017.02.24 오정윤 18838
'구멍뚫린' 지역주택조합 file 2017.02.24 박다혜 17149
이례적인 공약...문재인 동물을 말하다 1 file 2017.02.24 정무의 23406
믿을 수 없는 사학재단의 끊임없는 비리 - 성신여대 심화진 총장 법정 구속되다 1 file 2017.02.24 정선우 20793
사람 하나 잡는다, 가짜 뉴스가 뭐길래? 5 2017.02.24 김가은 17734
다가올 민중총궐기, 혼란의 정치권 file 2017.02.24 진우성 16160
페미니즘이 나아가야 할 방향 2 file 2017.02.24 유승균 26128
전통시장의 몰락, 이대로 괜찮은가? file 2017.02.24 황은성 17991
2살 아들 살해한 20대 父...늘어가는 아동학대 1 file 2017.02.24 조유림 18137
저출산/고령화현상 이제 무시해서는 안됩니다. file 2017.02.24 신규리 18030
정치인에게 책이란? 4 file 2017.02.23 강민 18440
트럼프의 위대한 미국; 미국 vs 멕시코 3 file 2017.02.23 류혜원 20834
트럼프의 악수에 담긴 의미? "내가 갑이다" 4 file 2017.02.23 박유빈 37115
1270째,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수요시위 중 3 file 2017.02.23 김규리 18832
'대통령 탄핵 절대 안돼'... 휘몰아치는 탄핵심판 속 보수의 목소리를 들어보다 4 file 2017.02.22 조윤수 19960
애국자인가 반역자인가? 4 file 2017.02.22 심지수 17608
비가 와도 함께한 1271번째 수요일... 일본정부의 진정한 사죄를 촉구하는 수요시위 현장 9 file 2017.02.22 정지윤 18880
춘천에서의 맞불집회..김진태 태극기집회 vs 김제동 촛불집회 3 file 2017.02.22 박민선 34122
대만의 장세스, 그는 과연 영웅인가 살인자인가 file 2017.02.22 이서진 23329
황교안, 주목해야 할 보수진영의 대선주자 9 file 2017.02.22 김나현 22917
아르바이트도 외모지상주의?…아르바이트생을 지켜주세요! 36 file 2017.02.21 이예희 35497
한국사 국정교과서, 역사 왜곡 논란에도 결국.. 2 file 2017.02.21 이주은 21085
말 많은 국정 역사 교과서, 연구 학교 신청 3곳... 3 file 2017.02.21 최다영 18899
AI의 완화... 계란 한 판 '6~7000원'대, 닭고기 가격 상승 2 file 2017.02.21 이수현 1917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