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상무역이란 국제무역과 국제통상을 함께 일컫는 말인데, 국제무역은 국가와 국가 간의 경제적 자원 및 물품, 인력 등을 거래로 하여 국가 간의 경제력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의미하며 국제통상은 국가 간의 거래라는 뜻을 가지지만 의미로는 정치적인 법적 교류를 의미한다. 대한민국은 대외 무역 의존도가 높고, 대외 통상이 중요하게 다루어지며 점점 날이 갈수록 이것의 중요성이 더 확대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선 이러한 상황에 초점을 두어 방안을 마련하였는데, 바로 세종시에 위치한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에서 미래 세대인 중고등 학생을 대상으로 통상 분야의 교육을 실시하는 것이다.
국제통상 교육 특강 교재를 들고 있는 대구시 시지고등학교 3학년 학생의 모습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0기 최민경기자]
대구시 수성구에 위치한 시지고등학교에선 재학생들 중 수강 희망자를 신청받아 무료로 강의를 들을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학생들은 강의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이로 인해 신청자 수가 넘쳐나고 있는 상황이다.
이곳을 비롯하여 경기 25교, 대구 8교, 서울 7교, 경북 6교, 강원 6교 등 전국적으로 많은 학교들에서 이런 특강을 반갑게 맞이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미지 제공=산업통상자원부 홈페이지]
산업통상자원부는 '국제통상은 청소년들에게 필연적인 경제활동의 무대로써 국제경제 환경의 이해 및 대응 역량 함양, 통상 분야 전문가로의 진로 탐색 기회 제공 등의 이유로 특강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라는 배경으로 올해 3년째 특강을 추진하고 있다.
국제통상 교육은 청소년들이 관심 있는 특정 인물, 기업, 최근 경제 이슈 등을 주제로 무역, FTA와 국제통상, WTO 이해, 경제 이론 및 국제통상 환경 이해를 비롯하여 통상전문가로의 꿈을 지원하기 위한 통상 분야 진로와 직업을 소개하는 내용의 교육을 교사 또는 중고등 학생 30~100명 이내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지금 이 시점에서 나라 간의 무역과 통상의 중요성이 점점 더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우리가 준비해야 하는 것은 과연 무엇일지 깊게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10기 최민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