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9년 1월 8일 남춘천여자중학교 축제 '제22회 매화제'가 열렸다. 제22회 매화제는 체험마당 및 먹거리, 클래식 공연 마당, 어울림 공연 마당으로 이루어졌다.
먼저 공연을 준비하고 기획한 학생들과 선생님들을 제외한 남은 인원이 본교 교실 및 특별실에서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그룹별 체험 시간을 가지고 먹거리 마당을 이용했다. 1학년은 A 그룹, 2학년은 B 그룹, 마지막 3학년은 C 그룹으로, 그룹마다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달랐다. 그룹은 한 시간마다 바뀌었고, 전시 마당이나 사전 신청 부스, 먹거리 마당은 자신이 속한 그룹에 구애되지 않고 이용할 수 있었다. 이는 한 프로그램을 한 학년이 아닌 전 학년이 나이에 통제받지 않고 즐길 수 있도록 처사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프로그램을 5개 이상 한 학생들에게는 응모권을 응모함에 넣을 수 있는 권리를 주어 학생들이 행사에 더욱 열정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하였다.
체험마당 및 먹거리를 즐기는 시간이 끝나자 아이들은 학교에서 점심을 먹고 강원대학교 백령아트센터로 각자 이동했다. 오후 1시 30분부터 학생들이 입장하여 정해진 자리에 착석했다. 그곳에서는 클래식 공연 마당과 어울림 공연 마당이 진행됐다. 클래식 공연은 2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됐고, 시간상의 관계로 10분의 쉬는 시간 없이 어울림 공연 마당이 진행됐다.
클래식 공연 마당에서는 남춘천여자중학교 학생회장과 학생 부회장이 사회를 맡았다. 또한 클래식 공연 마당이라는 제목에 맞게 음악에 관련된 프로그램들이 순차적으로 진행되었다. 그리고 중간중간 응모권을 추첨하여 다음 공연이 준비되는 동안 지루하지 않게 하였다. 또한 학년별, 반별 학생들의 함성소리 데시벨을 측정하여 선물을 주기도 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9기 김상은기자]
어울림 공연 마당에서는 다양한 종목의 프로그램들이 많이 있었다. 밴드 동아리, 댄스 동아리, 드럼 연주, 태권무, 패션쇼, 연극 등등의 종목들이었다. 그중 드럼 연주는 김양과 그녀의 아버지가 합동연주를 하는 것이었는데 처음 등장할 때는 호응이 좋지 않았지만 연주가 시작되고 나서는 모두 입을 다물지 못했고 정말 순수한 환호 소리가 몇 차례 들려왔다. 공연은 5시 30분에 종료되었고, 사회는 김양과 주양이 맡아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