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0일 기장체육관에서 2019 한마음 체육축제가 열렸다. 특히 이번 축제는 부산국제외국어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과 새로운 인문계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함께 모여 단합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1기 한수현기자]
2019 한마음 체육축제는 독일어과, 중국어과, 일본어과 총 3개의 과로 나누어서 팀 대항전을 즐겼다.
개회사에서 학부모 대표는 "내년에도 부산국제외고의 전통인 한마음 체육축제를 이곳에서 다시 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번 체육축제에서는 놋다리 밟기, 한마음 파도타기, 릴레이, 피구 등 다양한 경기들을 볼 수 있었다. 경기 중간중간 힘차게 들리는 각 과의 응원소리가 다양한 경기들을 더 재미있게 만들어 주었다. 점심 식사 이후에는 각 과별로 과대들이 중심이 된 본격적인 응원전이 시작됐다. 각 과의 전통에 따라 학생들이 준비한 춤과 노래는 강렬한 에너지를 선보였다.
학생회가 주관한 운명 달리기는 선생님과 학생들이 함께 합심해 주어진 미션을 해결하며 결승선을 넘는 경기였다. 운명 달리기는 과와는 상관없이 모두가 함께 힘을 합쳐 결승선을 통과한다는 점에서 학생들 간의 단합심을 기를 수 있었다.
마지막은 화합의 장으로, 각 과의 과대들이 앞으로 나와 거북이의 '빙고', 싸이의 'Remember me'를 모든 학생들과 함께 불렀다. 다함께 같은 곡을 부르면서 학생들은 함께한다는 것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다.
한마음 체육축제를 즐긴 학생들은 "물 없는 사막 속 오아시스 같은 시간이었다.", "힘든 학업 속에서 스트레스를 풀 수 있었다. 내년에도 함께 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학교 측이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기대에 부흥하여 내년에도 부산국제외국어고등학교의 전통인 한마음 체육축제가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11기 한수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