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8일 거제고등학교는 세계 여성의 날을 맞이해 거제 고교 연합회 '상군마리'에서 진행한 '생리대 기부 캠페인'에 참여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를 하였다.
월경(생리)은 여성들에게 매월 겪는 생리적인 현상이다. 생리대는 임신을 하지 않은 여성들이 월경(생리)을 할 때마다 매달 사용해야 하는 필수품이다. 그런데 경제적으로 충분치 않은 가정의 여학생들은 월경(생리) 때가 되면 가격이 비싼 생리대를 사지 못하여 깔창을 생리대로 사용하여 비위생적인 환경에 노출될 뿐만 아니라 학교에서 주변 친구들에게 냄새가 난다는 말을 듣고 수치심을 느낀 후 월경(생리)을 하는 날에는 학교에 가지 않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생리대 가격이 비싸서 월경(생리) 때 생리대를 사용하지 못하는 국내 저소득층 가정의 여학생은 국가 통계 포털에 따르면 국내에 약 10만명을 알려졌다. 그래서 거제 고교 연합회 '상군마리'에서는 거제 복지 시설 후원을 통한 우리 이웃 사랑 나눔 실천을 목적으로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이해 '생리대 기부 캠페인'을 주최하였다.
거제고등학교는 3월 12일 화요일까지 각 학급별로 생리대를 모아서 거제고등학교 학생회가 대표로 거제 고교 연합회 '상군마리'에 생리대를 전달하였다. 전달된 생리대는 거제 고교 연합회 '상군마리'가 거제지역의 고등학교가 기부하기 위해 제출한 생리대를 모아서 거제 지역 아동 복지센터에 전달하였다.
[이미지 제공=거제고등학교 페이스북,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1기 조혜민기자]